최재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 ‘명예훼손 혐의’ 압수물 포렌식 참여

입력 2024.12.27 (10:30) 수정 2024.12.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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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가방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가 '전 대통령실 행정관 녹취록' 명예훼손 혐의 수사 과정에서 압수된 자료에 대한 경찰의 포렌식 선별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최 목사는 수사 관련 전자기기에 대한 포렌식 선별 작업에 참여하기 위해 어제(27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출석했습니다.

포렌식 선별 작업은 수사기관이 디지털 포렌식을 마무리한 전자기기에 대해 복원된 정보를 선별하는 과정으로, 압수 또는 임의제출 당사자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녹취 관련 방송으로 특정인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와 최 목사의 거주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울의소리가 지난 9월 공개한 녹취록에는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22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이던 이철규 의원을 통해 공천에 개입하고 있다는 취지의 김 전 행정관 발언이 담겼고, 이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혐의로 김 전 행정관과 서울의소리 기자 등을 고소했습니다.

최 목사는 지난 2022년 김 여사에게 고가 가방을 선물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관련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검찰은 지난 10월 김 여사·윤석열 대통령·최 목사에 대해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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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7 10:30:16
    • 수정2024-12-27 16:42:55
    사회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가방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가 '전 대통령실 행정관 녹취록' 명예훼손 혐의 수사 과정에서 압수된 자료에 대한 경찰의 포렌식 선별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최 목사는 수사 관련 전자기기에 대한 포렌식 선별 작업에 참여하기 위해 어제(27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출석했습니다.

포렌식 선별 작업은 수사기관이 디지털 포렌식을 마무리한 전자기기에 대해 복원된 정보를 선별하는 과정으로, 압수 또는 임의제출 당사자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녹취 관련 방송으로 특정인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와 최 목사의 거주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울의소리가 지난 9월 공개한 녹취록에는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22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이던 이철규 의원을 통해 공천에 개입하고 있다는 취지의 김 전 행정관 발언이 담겼고, 이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혐의로 김 전 행정관과 서울의소리 기자 등을 고소했습니다.

최 목사는 지난 2022년 김 여사에게 고가 가방을 선물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관련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검찰은 지난 10월 김 여사·윤석열 대통령·최 목사에 대해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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