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불안에 원달러 환율 1,480원 위협…코스피 장중 2,400선 깨져

입력 2024.12.27 (10:58) 수정 2024.12.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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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국 불안 장기화 우려에 오늘(27일)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80원 선을 위협하고 있고, 코스피 4거래일 만에 2,400선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한때, 1,480원을 돌파해 1,480원 중반대까지 뛰었습니다.

이후 오름폭을 줄여 1,480원 인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은 전장보다 2.7원 상승한 1,467.5원으로 출발한 뒤 개장 15분 만에 1,470원을 넘어섰습니다.

1,480원대 환율은 장중 가격 기준으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15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코스피도 환율 상승, 정치 불안, 배당락까지 악재가 겹치면서, 장중 1% 넘게 내려 2,400선을 내주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21포인트(0.42%) 내린 2,419.46으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우다 2,390대로 밀렸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4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0일 이후 4거래일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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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7 10:58:18
    • 수정2024-12-27 13:28:53
    경제
국내 정국 불안 장기화 우려에 오늘(27일)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80원 선을 위협하고 있고, 코스피 4거래일 만에 2,400선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한때, 1,480원을 돌파해 1,480원 중반대까지 뛰었습니다.

이후 오름폭을 줄여 1,480원 인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은 전장보다 2.7원 상승한 1,467.5원으로 출발한 뒤 개장 15분 만에 1,470원을 넘어섰습니다.

1,480원대 환율은 장중 가격 기준으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15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코스피도 환율 상승, 정치 불안, 배당락까지 악재가 겹치면서, 장중 1% 넘게 내려 2,400선을 내주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21포인트(0.42%) 내린 2,419.46으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우다 2,390대로 밀렸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4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0일 이후 4거래일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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