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산업재해 희생자 추모 안전기원탑 제막

전남 여수국가산단 산업재해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안전기원탑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전남 여수시는 오늘(27일) 전국 최초로 산업재해 희생자 추모를 위한 안전기원탑을 준공하고 여수국가산단 재해 희생자 추모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제막된 안전기원탑은 여수국가산단 조성과 확장 과정에서 발생한 노동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안전한 석유화학산업 도시 조성을 목표로 건립됐습니다.

여수시는 그 동안 여수국가산단의 무재해를 염원하기 위해 영취산 봉오재에서 진행해오던 안전기원제를 내년부터 이곳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