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빌 게이츠가 면담 요청”…빌 게이츠는 대선 때 해리스에 거액 기부
입력 2024.12.28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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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거액을 기부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고 트럼프 당선인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27일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게이츠는 트럼프 당선인과의 면담을 위해 트럼프 인수위팀을 접촉했다고 한 소식통이 CNN에 전했습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게이츠가 만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이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앞서 정치와 거리두기를 해오던 게이츠는 지난 10월 해리스 부통령 관련 민주당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 ‘퓨처 포워드’에 약 5천만 달러(약 690억 원)를 기부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당시 성명에서 “미국과 전세계에서 의료 개선, 빈곤 감소, 기후 변화 퇴치에 대한 명확한 의지를 보여주는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게이츠는 2016년 트럼프 당시 대통령 당선인과 뉴욕에서 면담한 바 있다고 의회전문 매체 더힐이 전했습니다. 그는 당시 “우리는 혁신과, 혁신이 보건·교육·해외 원조 및 에너지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등에 대화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게이츠의 면담 요청 사실을 거론하면서 “어디에 있느냐. 언제 ‘우주의 중심’인 마러라고에 오느냐. 우리는 당신과 엑스가 보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측 신(新)실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겨냥한 사적인 메시지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아들 ‘엑시 애시 에이 트웰브’(X Æ A-Xii)와 마러라고에서 체류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27일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게이츠는 트럼프 당선인과의 면담을 위해 트럼프 인수위팀을 접촉했다고 한 소식통이 CNN에 전했습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게이츠가 만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이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앞서 정치와 거리두기를 해오던 게이츠는 지난 10월 해리스 부통령 관련 민주당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 ‘퓨처 포워드’에 약 5천만 달러(약 690억 원)를 기부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당시 성명에서 “미국과 전세계에서 의료 개선, 빈곤 감소, 기후 변화 퇴치에 대한 명확한 의지를 보여주는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게이츠는 2016년 트럼프 당시 대통령 당선인과 뉴욕에서 면담한 바 있다고 의회전문 매체 더힐이 전했습니다. 그는 당시 “우리는 혁신과, 혁신이 보건·교육·해외 원조 및 에너지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등에 대화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게이츠의 면담 요청 사실을 거론하면서 “어디에 있느냐. 언제 ‘우주의 중심’인 마러라고에 오느냐. 우리는 당신과 엑스가 보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측 신(新)실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겨냥한 사적인 메시지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아들 ‘엑시 애시 에이 트웰브’(X Æ A-Xii)와 마러라고에서 체류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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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빌 게이츠가 면담 요청”…빌 게이츠는 대선 때 해리스에 거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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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8 05:49:06

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거액을 기부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고 트럼프 당선인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27일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게이츠는 트럼프 당선인과의 면담을 위해 트럼프 인수위팀을 접촉했다고 한 소식통이 CNN에 전했습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게이츠가 만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이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앞서 정치와 거리두기를 해오던 게이츠는 지난 10월 해리스 부통령 관련 민주당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 ‘퓨처 포워드’에 약 5천만 달러(약 690억 원)를 기부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당시 성명에서 “미국과 전세계에서 의료 개선, 빈곤 감소, 기후 변화 퇴치에 대한 명확한 의지를 보여주는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게이츠는 2016년 트럼프 당시 대통령 당선인과 뉴욕에서 면담한 바 있다고 의회전문 매체 더힐이 전했습니다. 그는 당시 “우리는 혁신과, 혁신이 보건·교육·해외 원조 및 에너지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등에 대화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게이츠의 면담 요청 사실을 거론하면서 “어디에 있느냐. 언제 ‘우주의 중심’인 마러라고에 오느냐. 우리는 당신과 엑스가 보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측 신(新)실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겨냥한 사적인 메시지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아들 ‘엑시 애시 에이 트웰브’(X Æ A-Xii)와 마러라고에서 체류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27일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게이츠는 트럼프 당선인과의 면담을 위해 트럼프 인수위팀을 접촉했다고 한 소식통이 CNN에 전했습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게이츠가 만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이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앞서 정치와 거리두기를 해오던 게이츠는 지난 10월 해리스 부통령 관련 민주당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 ‘퓨처 포워드’에 약 5천만 달러(약 690억 원)를 기부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당시 성명에서 “미국과 전세계에서 의료 개선, 빈곤 감소, 기후 변화 퇴치에 대한 명확한 의지를 보여주는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게이츠는 2016년 트럼프 당시 대통령 당선인과 뉴욕에서 면담한 바 있다고 의회전문 매체 더힐이 전했습니다. 그는 당시 “우리는 혁신과, 혁신이 보건·교육·해외 원조 및 에너지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등에 대화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게이츠의 면담 요청 사실을 거론하면서 “어디에 있느냐. 언제 ‘우주의 중심’인 마러라고에 오느냐. 우리는 당신과 엑스가 보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측 신(新)실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겨냥한 사적인 메시지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아들 ‘엑시 애시 에이 트웰브’(X Æ A-Xii)와 마러라고에서 체류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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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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