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우원식·한동훈부터”…카톡방엔 “포승줄·수갑 이용”
입력 2024.12.28 (06:37)
수정 2024.12.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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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인 체포를 지시하지 않았다고 부인해 왔습니다.
하지만 검찰의 공소 사실은 전혀 달랐습니다.
공소장에 포함된 방첩사 출동조의 단체 대화 내역엔 정치인들을 포승줄과 수갑을 이용해 체포하라는 지시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 대통령 측은 정치인 체포 지시 의혹을 적극 부인해왔습니다.
[석동현/변호사/윤 대통령 측/지난 19일 : "대통령이 체포의 '체' 자도 얘기한 적도 없을 뿐만 아니라…."]
하지만 검찰의 공소 사실은 달랐습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이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라.", "국정원에도 대공수사권을 줄 테니 우선 방첩사를 지원하라"는 말을 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특히,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주요 인사 10여 명의 체포, 구금을 지시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습니다.
특히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이 임박하자 김 전 장관은 여사령관에게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3명부터 잡으라"고 지시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방첩사 출동조 단체대화방엔, 우원식, 이재명, 한동훈을 체포해 구금시설로 이동하라는 명령이 전달됐고, "포승줄과 수갑을 이용하라"는 자세한 지시까지 내려졌습니다.
검찰은 방첩사가 이들 정치인들을 체포한 뒤 수도방위사령부로 이송해 구금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서수민 김현갑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인 체포를 지시하지 않았다고 부인해 왔습니다.
하지만 검찰의 공소 사실은 전혀 달랐습니다.
공소장에 포함된 방첩사 출동조의 단체 대화 내역엔 정치인들을 포승줄과 수갑을 이용해 체포하라는 지시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 대통령 측은 정치인 체포 지시 의혹을 적극 부인해왔습니다.
[석동현/변호사/윤 대통령 측/지난 19일 : "대통령이 체포의 '체' 자도 얘기한 적도 없을 뿐만 아니라…."]
하지만 검찰의 공소 사실은 달랐습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이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라.", "국정원에도 대공수사권을 줄 테니 우선 방첩사를 지원하라"는 말을 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특히,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주요 인사 10여 명의 체포, 구금을 지시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습니다.
특히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이 임박하자 김 전 장관은 여사령관에게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3명부터 잡으라"고 지시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방첩사 출동조 단체대화방엔, 우원식, 이재명, 한동훈을 체포해 구금시설로 이동하라는 명령이 전달됐고, "포승줄과 수갑을 이용하라"는 자세한 지시까지 내려졌습니다.
검찰은 방첩사가 이들 정치인들을 체포한 뒤 수도방위사령부로 이송해 구금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서수민 김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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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우원식·한동훈부터”…카톡방엔 “포승줄·수갑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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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8 06:37:36
- 수정2024-12-28 08:02:15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인 체포를 지시하지 않았다고 부인해 왔습니다.
하지만 검찰의 공소 사실은 전혀 달랐습니다.
공소장에 포함된 방첩사 출동조의 단체 대화 내역엔 정치인들을 포승줄과 수갑을 이용해 체포하라는 지시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 대통령 측은 정치인 체포 지시 의혹을 적극 부인해왔습니다.
[석동현/변호사/윤 대통령 측/지난 19일 : "대통령이 체포의 '체' 자도 얘기한 적도 없을 뿐만 아니라…."]
하지만 검찰의 공소 사실은 달랐습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이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라.", "국정원에도 대공수사권을 줄 테니 우선 방첩사를 지원하라"는 말을 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특히,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주요 인사 10여 명의 체포, 구금을 지시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습니다.
특히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이 임박하자 김 전 장관은 여사령관에게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3명부터 잡으라"고 지시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방첩사 출동조 단체대화방엔, 우원식, 이재명, 한동훈을 체포해 구금시설로 이동하라는 명령이 전달됐고, "포승줄과 수갑을 이용하라"는 자세한 지시까지 내려졌습니다.
검찰은 방첩사가 이들 정치인들을 체포한 뒤 수도방위사령부로 이송해 구금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서수민 김현갑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인 체포를 지시하지 않았다고 부인해 왔습니다.
하지만 검찰의 공소 사실은 전혀 달랐습니다.
공소장에 포함된 방첩사 출동조의 단체 대화 내역엔 정치인들을 포승줄과 수갑을 이용해 체포하라는 지시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 대통령 측은 정치인 체포 지시 의혹을 적극 부인해왔습니다.
[석동현/변호사/윤 대통령 측/지난 19일 : "대통령이 체포의 '체' 자도 얘기한 적도 없을 뿐만 아니라…."]
하지만 검찰의 공소 사실은 달랐습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이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라.", "국정원에도 대공수사권을 줄 테니 우선 방첩사를 지원하라"는 말을 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특히,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주요 인사 10여 명의 체포, 구금을 지시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습니다.
특히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이 임박하자 김 전 장관은 여사령관에게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3명부터 잡으라"고 지시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방첩사 출동조 단체대화방엔, 우원식, 이재명, 한동훈을 체포해 구금시설로 이동하라는 명령이 전달됐고, "포승줄과 수갑을 이용하라"는 자세한 지시까지 내려졌습니다.
검찰은 방첩사가 이들 정치인들을 체포한 뒤 수도방위사령부로 이송해 구금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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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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