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청색광…안구 건조·수면 장애
입력 2024.12.29 (07:14)
수정 2024.12.2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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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 종일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분들 있습니다.
20분 사용 뒤엔 최소 20초는 멈춰야 합니다. 또 잠들기 2시간 전부터는 멀리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청색광 때문입니다.
청색광이 수면장애는 물론 안구 건조와 피부 노화도 부를 수 있습니다.
이은정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사무실입니다.
업무를 하며 온종일 모니터를 보는 직장인들은 눈의 피로를 느낍니다.
[한재석/서울 강서구 :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고 있다 보면 눈이 많이 침침해지기도 하고 충혈도 되고."]
[배소연/서울 마포구 : "렌즈를 끼고 있어서 오후 되면 굉장히 뻑뻑해지고 눈에 이물감이 많이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수시로 인공눈물을 계속 넣어주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하루 평균 5시간 정돕니다.
수면 시간을 제외하면 하루 상당 시간, 디지털 기기를 사용합니다.
문제는 디지털 기기에서 나오는 청색광입니다.
눈을 깜박이게 되면, 눈물 막이 형성돼 안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청색광은 눈 깜빡임을 줄여 안구건조증 위험을 32%나 높입니다.
[윤경철/교수/한국건성안학회장 : "청색광으로 인한 각막 상피 세포의 손상으로 인해서 빛번짐이랄지 일시적인 시력 저하, 그리고 눈물막 파괴에 의한 장애를 가져올 수가 있겠습니다."]
백내장 등 '노인성 안질환'이 흔히 발생하는 고령층은 이런 청색광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저녁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수면에 장애를 줍니다.
피부 콜라겐을 파괴해 피부 일부가 검게 변하는 '색소침착'도 유발합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20분 간격으로 20초 동안 휴식하라고 권장합니다.
6미터 이상 먼 곳을 보면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겁니다.
잠들기 2시간 전엔 스마트폰 사용을 멈춰야 숙면할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분들 있습니다.
20분 사용 뒤엔 최소 20초는 멈춰야 합니다. 또 잠들기 2시간 전부터는 멀리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청색광 때문입니다.
청색광이 수면장애는 물론 안구 건조와 피부 노화도 부를 수 있습니다.
이은정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사무실입니다.
업무를 하며 온종일 모니터를 보는 직장인들은 눈의 피로를 느낍니다.
[한재석/서울 강서구 :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고 있다 보면 눈이 많이 침침해지기도 하고 충혈도 되고."]
[배소연/서울 마포구 : "렌즈를 끼고 있어서 오후 되면 굉장히 뻑뻑해지고 눈에 이물감이 많이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수시로 인공눈물을 계속 넣어주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하루 평균 5시간 정돕니다.
수면 시간을 제외하면 하루 상당 시간, 디지털 기기를 사용합니다.
문제는 디지털 기기에서 나오는 청색광입니다.
눈을 깜박이게 되면, 눈물 막이 형성돼 안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청색광은 눈 깜빡임을 줄여 안구건조증 위험을 32%나 높입니다.
[윤경철/교수/한국건성안학회장 : "청색광으로 인한 각막 상피 세포의 손상으로 인해서 빛번짐이랄지 일시적인 시력 저하, 그리고 눈물막 파괴에 의한 장애를 가져올 수가 있겠습니다."]
백내장 등 '노인성 안질환'이 흔히 발생하는 고령층은 이런 청색광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저녁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수면에 장애를 줍니다.
피부 콜라겐을 파괴해 피부 일부가 검게 변하는 '색소침착'도 유발합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20분 간격으로 20초 동안 휴식하라고 권장합니다.
6미터 이상 먼 곳을 보면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겁니다.
잠들기 2시간 전엔 스마트폰 사용을 멈춰야 숙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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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29 07: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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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분들 있습니다.
20분 사용 뒤엔 최소 20초는 멈춰야 합니다. 또 잠들기 2시간 전부터는 멀리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청색광 때문입니다.
청색광이 수면장애는 물론 안구 건조와 피부 노화도 부를 수 있습니다.
이은정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사무실입니다.
업무를 하며 온종일 모니터를 보는 직장인들은 눈의 피로를 느낍니다.
[한재석/서울 강서구 :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고 있다 보면 눈이 많이 침침해지기도 하고 충혈도 되고."]
[배소연/서울 마포구 : "렌즈를 끼고 있어서 오후 되면 굉장히 뻑뻑해지고 눈에 이물감이 많이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수시로 인공눈물을 계속 넣어주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하루 평균 5시간 정돕니다.
수면 시간을 제외하면 하루 상당 시간, 디지털 기기를 사용합니다.
문제는 디지털 기기에서 나오는 청색광입니다.
눈을 깜박이게 되면, 눈물 막이 형성돼 안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청색광은 눈 깜빡임을 줄여 안구건조증 위험을 32%나 높입니다.
[윤경철/교수/한국건성안학회장 : "청색광으로 인한 각막 상피 세포의 손상으로 인해서 빛번짐이랄지 일시적인 시력 저하, 그리고 눈물막 파괴에 의한 장애를 가져올 수가 있겠습니다."]
백내장 등 '노인성 안질환'이 흔히 발생하는 고령층은 이런 청색광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저녁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수면에 장애를 줍니다.
피부 콜라겐을 파괴해 피부 일부가 검게 변하는 '색소침착'도 유발합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20분 간격으로 20초 동안 휴식하라고 권장합니다.
6미터 이상 먼 곳을 보면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겁니다.
잠들기 2시간 전엔 스마트폰 사용을 멈춰야 숙면할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분들 있습니다.
20분 사용 뒤엔 최소 20초는 멈춰야 합니다. 또 잠들기 2시간 전부터는 멀리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청색광 때문입니다.
청색광이 수면장애는 물론 안구 건조와 피부 노화도 부를 수 있습니다.
이은정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사무실입니다.
업무를 하며 온종일 모니터를 보는 직장인들은 눈의 피로를 느낍니다.
[한재석/서울 강서구 :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고 있다 보면 눈이 많이 침침해지기도 하고 충혈도 되고."]
[배소연/서울 마포구 : "렌즈를 끼고 있어서 오후 되면 굉장히 뻑뻑해지고 눈에 이물감이 많이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수시로 인공눈물을 계속 넣어주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하루 평균 5시간 정돕니다.
수면 시간을 제외하면 하루 상당 시간, 디지털 기기를 사용합니다.
문제는 디지털 기기에서 나오는 청색광입니다.
눈을 깜박이게 되면, 눈물 막이 형성돼 안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청색광은 눈 깜빡임을 줄여 안구건조증 위험을 32%나 높입니다.
[윤경철/교수/한국건성안학회장 : "청색광으로 인한 각막 상피 세포의 손상으로 인해서 빛번짐이랄지 일시적인 시력 저하, 그리고 눈물막 파괴에 의한 장애를 가져올 수가 있겠습니다."]
백내장 등 '노인성 안질환'이 흔히 발생하는 고령층은 이런 청색광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저녁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수면에 장애를 줍니다.
피부 콜라겐을 파괴해 피부 일부가 검게 변하는 '색소침착'도 유발합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20분 간격으로 20초 동안 휴식하라고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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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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