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제주항공여객기 참사 현장…“사망자 177명·부상 2명”

입력 2024.12.29 (19:23) 수정 2024.12.2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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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무안국제공항에 손민주 기자 나가 있습니다.

손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저는 지금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발생한 무안공항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5시가 넘어서 이곳은 급격히 어두워 졌는데요.

조명을 켜고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고요.

크레인 장치도 비행기 동체에 연결돼 있는 상태인데 아직까지 동체를 이동시키진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소방당국이 확인한 사망자는 모두 177명입니다.

소방 당국 등 이제 외부 수색은 마무리하고, 기체 인근에서 수색을 하고 있는데요.

남은 실종자 찾을 때가지 밤샘 수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또 현장에는 사망자 신원 확인을 위한 천막도 설치됐습니다.

다만 사망자 신원 확인에도 난항을 겪고 있고 이에 대한 탑승자 가족들의 불만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 가족들은 대표자를 선임하고, 명단이 전화번호를 적는 등 길어지는 신원 확인과 수습 작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몇 명인가요?

[기자]

사망자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50여 명으로 확인됐는데요.

신원 확인 작업은 유족과 지문 확인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순차적으로 장례식장으로 옮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관계 당국은 활주로를 막아두고 수색과 신원 확인 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부상자는 20대 여성 승무원과 30대 남성 승무원, 총 두 명입니다.

이들은 모두 목포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현재는 서울로 이송됐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무안공항 제주항공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카메라:오정선/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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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공항 제주항공여객기 참사 현장…“사망자 177명·부상 2명”
    • 입력 2024-12-29 19:23:33
    • 수정2024-12-29 19:34:56
[앵커]

이번에는 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무안국제공항에 손민주 기자 나가 있습니다.

손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저는 지금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발생한 무안공항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5시가 넘어서 이곳은 급격히 어두워 졌는데요.

조명을 켜고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고요.

크레인 장치도 비행기 동체에 연결돼 있는 상태인데 아직까지 동체를 이동시키진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소방당국이 확인한 사망자는 모두 177명입니다.

소방 당국 등 이제 외부 수색은 마무리하고, 기체 인근에서 수색을 하고 있는데요.

남은 실종자 찾을 때가지 밤샘 수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또 현장에는 사망자 신원 확인을 위한 천막도 설치됐습니다.

다만 사망자 신원 확인에도 난항을 겪고 있고 이에 대한 탑승자 가족들의 불만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 가족들은 대표자를 선임하고, 명단이 전화번호를 적는 등 길어지는 신원 확인과 수습 작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몇 명인가요?

[기자]

사망자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50여 명으로 확인됐는데요.

신원 확인 작업은 유족과 지문 확인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순차적으로 장례식장으로 옮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관계 당국은 활주로를 막아두고 수색과 신원 확인 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부상자는 20대 여성 승무원과 30대 남성 승무원, 총 두 명입니다.

이들은 모두 목포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현재는 서울로 이송됐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무안공항 제주항공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카메라:오정선/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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