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밝으면 유류품 수색 재개…이 시각 사고 현장

입력 2024.12.30 (07:01) 수정 2024.12.3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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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무안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유승용 기자! 뒤로 보이는 곳이 사고 현장이죠?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항공기 사고 현장이 보이는 무안공항 외곽 도로입니다.

지금은 아직 동이 트기 전 어둠이 짙게 깔려 있는데요.

조명을 켜 둔 상태라 사고 현장의 항공기 잔해를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사고 현장 수색 작업은 어젯밤 마무리됐는데요.

사고 발생 초기 생존 구조된 2명 외에는 탑승자 179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밤사이 수색 인력 대부분은 철수했고 일부만 남아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어제 오후부터 대형 크레인이 설치돼 기체를 연결하고 있는데요.

어제저녁까지는 기체 꼬리 일부를 들어 올려 수색작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1차 탑승객 수색은 종료됐지만 사고 현장에는 탑승객들의 유류품과 항공기 동체 잔해가 여전한데요.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다시 현장에서 유류품 수색 등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카메라:김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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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 밝으면 유류품 수색 재개…이 시각 사고 현장
    • 입력 2024-12-30 07:01:06
    • 수정2024-12-30 08:07:25
    뉴스광장
[앵커]

이번에는 무안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유승용 기자! 뒤로 보이는 곳이 사고 현장이죠?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항공기 사고 현장이 보이는 무안공항 외곽 도로입니다.

지금은 아직 동이 트기 전 어둠이 짙게 깔려 있는데요.

조명을 켜 둔 상태라 사고 현장의 항공기 잔해를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사고 현장 수색 작업은 어젯밤 마무리됐는데요.

사고 발생 초기 생존 구조된 2명 외에는 탑승자 179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밤사이 수색 인력 대부분은 철수했고 일부만 남아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어제 오후부터 대형 크레인이 설치돼 기체를 연결하고 있는데요.

어제저녁까지는 기체 꼬리 일부를 들어 올려 수색작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1차 탑승객 수색은 종료됐지만 사고 현장에는 탑승객들의 유류품과 항공기 동체 잔해가 여전한데요.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다시 현장에서 유류품 수색 등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카메라:김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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