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중앙사고수습본부

입력 2024.12.30 (12:20) 수정 2024.12.3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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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사고수습본부가 차려진 국토교통부로 가보겠습니다.

정부 세종청사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새로운 조사 내용이 있습니까?

[리포트]

네, 사고 경위와 원인을 밝히는데 있어서 현재 가장 중요한건, 비행기 안에 있던 블랙박스입니다.

블랙박스는 비행기록 장치와 음성기록장치 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국토부는 이 두 개 블랙박스를 모두 수거해서, 오늘 김포공항에 있는 시험분석센터로 보낼 계획입니다.

분석 가능여부를 우선 확인할 예정인데, 두 개의 블랙박스 가운데 FDR 즉 비행기록장치의 외관이 훼손된 상태라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안에 담긴 데이터까지 훼손이 된건지 또 훼손이 됐더라도 복원이 가능한지 여부 등은 시험 분석센터의 분석이 진행돼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항공기 사고 조사에 미 교통안전위원회가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고요, 기체 제작사인 보잉사와 엔진 제작사인 CFMI는 참여를 협의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고수습본부는 오늘 중으로, 관제교신자료를 확인하고 관련 관제사와의 면담 등을 통해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 제주항공에 항공안전감독관 세 명을 보내,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과 관련한 여러가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토부는 사고수습과 함께, 현재 무안공항에 정부와 지자체, 공항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마련해 유가족 등을 돕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고수습본부가 마련된 국토교통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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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중앙사고수습본부
    • 입력 2024-12-30 12:20:03
    • 수정2024-12-30 12:37:57
    뉴스 12
[앵커]

이번에는 사고수습본부가 차려진 국토교통부로 가보겠습니다.

정부 세종청사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새로운 조사 내용이 있습니까?

[리포트]

네, 사고 경위와 원인을 밝히는데 있어서 현재 가장 중요한건, 비행기 안에 있던 블랙박스입니다.

블랙박스는 비행기록 장치와 음성기록장치 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국토부는 이 두 개 블랙박스를 모두 수거해서, 오늘 김포공항에 있는 시험분석센터로 보낼 계획입니다.

분석 가능여부를 우선 확인할 예정인데, 두 개의 블랙박스 가운데 FDR 즉 비행기록장치의 외관이 훼손된 상태라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안에 담긴 데이터까지 훼손이 된건지 또 훼손이 됐더라도 복원이 가능한지 여부 등은 시험 분석센터의 분석이 진행돼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항공기 사고 조사에 미 교통안전위원회가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고요, 기체 제작사인 보잉사와 엔진 제작사인 CFMI는 참여를 협의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고수습본부는 오늘 중으로, 관제교신자료를 확인하고 관련 관제사와의 면담 등을 통해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 제주항공에 항공안전감독관 세 명을 보내,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과 관련한 여러가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토부는 사고수습과 함께, 현재 무안공항에 정부와 지자체, 공항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마련해 유가족 등을 돕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고수습본부가 마련된 국토교통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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