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기종서 또 ‘랜딩 기어 이상’에 회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의 같은 기종이 '랜딩 기어' 이상으로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37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 7C101편은 이륙 직후 랜딩 기어에서 이상이 발견돼 회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회항한 항공기도 보잉 B737-800으로, 어제 참사가 벌어진 기종과 같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항공기엔 161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고, 항공기 교체 후 다시 8시 30분쯤 출발했지만 승객 21명은 불안하다는 이유 등으로 탑승을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전 운항을 위한 회항"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