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분석 속도, 손상 정도에 달렸다
입력 2024.12.30 (21:25)
수정 2024.12.3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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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참사의 원인과 경위를 밝혀줄 핵심 증거, 블랙박스 분석이 시작됐습니다.
사고기를 만든 미국 보잉사 관계자도 한국에 와서 조사에 참여합니다.
황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항공사고 조사관들이 잔해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사고기 블랙박스를 찾는 모습입니다.
블랙박스는 두 종류.
기체 움직임을 기록하는 비행기록장치, 조종석 대화를 저장하는 음성녹음기.
두 장치 모두 사고 24시간 이내에 수거됐습니다.
공항에서 사고가 난 터라 비교적 빨리 찾았습니다.
사고 쟁점인 엔진과 랜딩기어 데이터가 담겨 있을 거로 보입니다.
다만, 동체가 완파되는 충격에 비행기록장치가 일부 손상됐습니다.
손상이 많이 됐을수록 분석에 시간이 더 걸리는데,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가 블랙박스 상태를 확인 중입니다.
[주종완/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 "(블랙박스) 조사가 어느 정도 가능할지, 이런 부분부터 오늘 밤부터 아마 거기에 대한 검토가 들어갈 겁니다. 굉장히 관심이 많은 사고이기 때문에 사고조사위원회에서도 아마 속도감 있게 조사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손상 정도가 심하다면 미국 연방 교통안전위원회와 제조사로 보내야 하고, 그렇게 되면 완전 해독까지 몇 달 걸릴 수 있습니다.
제조사인 보잉과 미국 교통안전위 관계자도 입국해 블랙박스 분석에 참여합니다.
관제탑 교신 분석은 블랙박스보다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토부 사고조사위는 사고기와 교신한 관제사 2명을 면담 조사했습니다.
조류 충돌 경고, '메이데이' 교신 전후 과정을 교차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장세만/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고석훈
이번 참사의 원인과 경위를 밝혀줄 핵심 증거, 블랙박스 분석이 시작됐습니다.
사고기를 만든 미국 보잉사 관계자도 한국에 와서 조사에 참여합니다.
황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항공사고 조사관들이 잔해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사고기 블랙박스를 찾는 모습입니다.
블랙박스는 두 종류.
기체 움직임을 기록하는 비행기록장치, 조종석 대화를 저장하는 음성녹음기.
두 장치 모두 사고 24시간 이내에 수거됐습니다.
공항에서 사고가 난 터라 비교적 빨리 찾았습니다.
사고 쟁점인 엔진과 랜딩기어 데이터가 담겨 있을 거로 보입니다.
다만, 동체가 완파되는 충격에 비행기록장치가 일부 손상됐습니다.
손상이 많이 됐을수록 분석에 시간이 더 걸리는데,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가 블랙박스 상태를 확인 중입니다.
[주종완/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 "(블랙박스) 조사가 어느 정도 가능할지, 이런 부분부터 오늘 밤부터 아마 거기에 대한 검토가 들어갈 겁니다. 굉장히 관심이 많은 사고이기 때문에 사고조사위원회에서도 아마 속도감 있게 조사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손상 정도가 심하다면 미국 연방 교통안전위원회와 제조사로 보내야 하고, 그렇게 되면 완전 해독까지 몇 달 걸릴 수 있습니다.
제조사인 보잉과 미국 교통안전위 관계자도 입국해 블랙박스 분석에 참여합니다.
관제탑 교신 분석은 블랙박스보다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토부 사고조사위는 사고기와 교신한 관제사 2명을 면담 조사했습니다.
조류 충돌 경고, '메이데이' 교신 전후 과정을 교차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장세만/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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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박스 분석 속도, 손상 정도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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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30 21:25:22
- 수정2024-12-30 21:53:31
[앵커]
이번 참사의 원인과 경위를 밝혀줄 핵심 증거, 블랙박스 분석이 시작됐습니다.
사고기를 만든 미국 보잉사 관계자도 한국에 와서 조사에 참여합니다.
황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항공사고 조사관들이 잔해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사고기 블랙박스를 찾는 모습입니다.
블랙박스는 두 종류.
기체 움직임을 기록하는 비행기록장치, 조종석 대화를 저장하는 음성녹음기.
두 장치 모두 사고 24시간 이내에 수거됐습니다.
공항에서 사고가 난 터라 비교적 빨리 찾았습니다.
사고 쟁점인 엔진과 랜딩기어 데이터가 담겨 있을 거로 보입니다.
다만, 동체가 완파되는 충격에 비행기록장치가 일부 손상됐습니다.
손상이 많이 됐을수록 분석에 시간이 더 걸리는데,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가 블랙박스 상태를 확인 중입니다.
[주종완/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 "(블랙박스) 조사가 어느 정도 가능할지, 이런 부분부터 오늘 밤부터 아마 거기에 대한 검토가 들어갈 겁니다. 굉장히 관심이 많은 사고이기 때문에 사고조사위원회에서도 아마 속도감 있게 조사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손상 정도가 심하다면 미국 연방 교통안전위원회와 제조사로 보내야 하고, 그렇게 되면 완전 해독까지 몇 달 걸릴 수 있습니다.
제조사인 보잉과 미국 교통안전위 관계자도 입국해 블랙박스 분석에 참여합니다.
관제탑 교신 분석은 블랙박스보다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토부 사고조사위는 사고기와 교신한 관제사 2명을 면담 조사했습니다.
조류 충돌 경고, '메이데이' 교신 전후 과정을 교차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장세만/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고석훈
이번 참사의 원인과 경위를 밝혀줄 핵심 증거, 블랙박스 분석이 시작됐습니다.
사고기를 만든 미국 보잉사 관계자도 한국에 와서 조사에 참여합니다.
황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항공사고 조사관들이 잔해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사고기 블랙박스를 찾는 모습입니다.
블랙박스는 두 종류.
기체 움직임을 기록하는 비행기록장치, 조종석 대화를 저장하는 음성녹음기.
두 장치 모두 사고 24시간 이내에 수거됐습니다.
공항에서 사고가 난 터라 비교적 빨리 찾았습니다.
사고 쟁점인 엔진과 랜딩기어 데이터가 담겨 있을 거로 보입니다.
다만, 동체가 완파되는 충격에 비행기록장치가 일부 손상됐습니다.
손상이 많이 됐을수록 분석에 시간이 더 걸리는데,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가 블랙박스 상태를 확인 중입니다.
[주종완/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 "(블랙박스) 조사가 어느 정도 가능할지, 이런 부분부터 오늘 밤부터 아마 거기에 대한 검토가 들어갈 겁니다. 굉장히 관심이 많은 사고이기 때문에 사고조사위원회에서도 아마 속도감 있게 조사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손상 정도가 심하다면 미국 연방 교통안전위원회와 제조사로 보내야 하고, 그렇게 되면 완전 해독까지 몇 달 걸릴 수 있습니다.
제조사인 보잉과 미국 교통안전위 관계자도 입국해 블랙박스 분석에 참여합니다.
관제탑 교신 분석은 블랙박스보다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토부 사고조사위는 사고기와 교신한 관제사 2명을 면담 조사했습니다.
조류 충돌 경고, '메이데이' 교신 전후 과정을 교차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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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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