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민생 현안 논의 위한 협의체 구성 합의

입력 2024.12.31 (13:48) 수정 2024.12.3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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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차원의 경제와 민생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31일)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원식 의장은 "1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코로나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기업심리지수 역시 코로나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지금 우리 국민들이 너무 힘든 심정으로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와 민생, 외교안보에 국회와 정부가 국정 협의체를 구성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여야정 협의체의 조속한 시작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며 "이런 어려움을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는데 큰 도움되는게 국회와 정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국회 안에서 정치를 복원할 필요가 있고 국민들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들, 국정 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제 정당 협의가 반드시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지난 23일에도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지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안 표결 공방 속에 첫 회의도 열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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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31 13:48:25
    • 수정2024-12-31 14:33:26
    정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차원의 경제와 민생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31일)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원식 의장은 "1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코로나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기업심리지수 역시 코로나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지금 우리 국민들이 너무 힘든 심정으로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와 민생, 외교안보에 국회와 정부가 국정 협의체를 구성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여야정 협의체의 조속한 시작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며 "이런 어려움을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는데 큰 도움되는게 국회와 정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국회 안에서 정치를 복원할 필요가 있고 국민들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들, 국정 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제 정당 협의가 반드시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지난 23일에도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지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안 표결 공방 속에 첫 회의도 열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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