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수사본부, 방첩사령부 압수수색…윤-방첩사 계엄 모의 관련 자료 확보 나서

입력 2024.12.31 (15:21) 수정 2024.12.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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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군 방첩사령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등이 참여하는 공조본은 오늘(31일) 오후 방첩사령부에 수사 인력을 보내 비상계엄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방첩사는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을 체포하고, 서버 확보 등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앞둔 공수처는 방첩사에 계엄 관련 모의 자료가 있는지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방첩사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하루 먼저 영장을 청구해 중복 수사로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도 방첩사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반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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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31 15:21:26
    • 수정2024-12-31 16:12:02
    사회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군 방첩사령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등이 참여하는 공조본은 오늘(31일) 오후 방첩사령부에 수사 인력을 보내 비상계엄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방첩사는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을 체포하고, 서버 확보 등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앞둔 공수처는 방첩사에 계엄 관련 모의 자료가 있는지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방첩사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하루 먼저 영장을 청구해 중복 수사로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도 방첩사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반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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