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대중문화] 뉴진스, ‘검은 리본’ 달고 애도 무대…‘오겜2’ 전 세계 올킬

[앵커]

한 주간의 대중문화 소식을 정리해 봅니다.

그룹 뉴진스가 '검은 리본'을 달고 일본 생방송 무대에 올라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지난주 공개된 '오징어게임2'가 전 세계 93개 나라에서 연일 시청 시간 1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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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검은 리본' 달고 추모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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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일본 생방송 무대에서 검은 리본을 달고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2년 연속 우수 작품상에 선정된 일본 레코드 대상 수상 무대였습니다.

멤버들은 앞서 SNS에도 추모 리본을 단 사진과 함께 '애도'의 글을 남겼습니다.

소속사 어도어는 주최 측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일본 일정을 진행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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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치기' 논란 최재림, 닷새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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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문제로 공연을 중단했던 배우 최재림이 닷새 만에 무대에 복귀했습니다.

최재림은 올해만 5개 작품에 출연하며 '겹치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최재림은 그러나 창작 뮤지컬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며 작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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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2' 흥행 질주…중국 '불법 시청' 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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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의 '오징어게임2'가 사흘 연속 넷플릭스 93개국 전 세계 차트를 석권했습니다.

전편이 8일 만에 1위에 올랐지만, 시즌2는 공개 사흘 만에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징어게임2'는 공개 직후 세계 각국 평론가들의 호평과 혹평이 맞서기도 했지만, 이번 달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 드라마상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에서 '오징어게임2' 불법 시청이 기승이라며, 중국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민/영상편집:고응용/화면제공:넷플릭스/영상출처:유튜브 NewJeans_P·인스타그램 @jeanzfor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