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상공인 운영비 지원 ‘힘내GO 카드’ 본격 시행

경기도는 소상공인이 필수 운영비를 무이자 6개월로 사용할 수 있는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6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카드는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에 한 해 최대 5년간 무이자 6개월로 사용할 수 있는데, 신용도 하락이 없도록 설계됐습니다.

또, 이자, 보증료, 연회비가 모두 없고, 최대 50만 원의 캐시백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를 발급받으면 업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고, 현금서비스, 카드론 이용, 인건비 지급 등은 불가합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50억 원 규모로 시작한 시범사업이 23일 만에 조기 소진됐다면서, 올해 1차로 1천억 원 규모를 우선 공급해 도내 소상공인 약 2만 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카드 신청은 오는 6일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모바일앱(Easy One)을 통해 가능합니다.

경기도는 힘내GO 카드가 소상공인의 신용도 하락을 막고 운영비 마련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게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