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두 달 만에 ‘8인 체제’…탄핵심판 본격 심리
입력 2025.01.02 (12:05)
수정 2025.01.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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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 임명된 정계선, 조한창 헌법재판관이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두 달여 만에 재판관 8인 체제가 되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심리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여소연 기자, 오늘 오전 신임 헌법재판관들의 취임식이 열렸죠?
[리포트]
네, 정계선, 조한창 신임 헌법재판관의 취임식이 오늘 오전 10시 헌재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로써 헌재는 두 달여 만에 재판관 '8인 체제'가 됐습니다.
정 재판관은 취임식에서 "우여곡절 끝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난국을 수습하고 희망을 찾는 여정에 동행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따라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빨리 헌법재판관의 한 자리 공석이 채워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조 재판관은 "현 상황에서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민들의 시대적 요구와 사명감으로 마음이 무겁고 두렵기까지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편향되지 않고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양심에 따라 독립해 재판하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신임 재판관들의 우선 과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입니다.
당장 내일 탄핵 심판 사건의 2차 변론준비기일이 열립니다.
신임 재판관들은 탄핵 심판 사건 진행 상황을 공유받고, 이에 대한 검토에 들어갈 거로 보입니다.
헌재는 내일 2차 준비기일에서는 국회와 윤 대통령의 대리인들과 쟁점을 추가 정리하고 심리 일정 등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변론기일에 부를 증인과 외부 기관에 대한 자료 제출 신청 채택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헌재는 첫 기일에 국회 탄핵소추안에 담긴 탄핵 사유를 네 가지로 정리했는데, 이에 대한 윤 대통령 측의 의견도 정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신년사에서, 사회적 관심 사건과 관련한 재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데다 신임 재판관들도 보강되면서 탄핵 심판 심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이소현
새로 임명된 정계선, 조한창 헌법재판관이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두 달여 만에 재판관 8인 체제가 되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심리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여소연 기자, 오늘 오전 신임 헌법재판관들의 취임식이 열렸죠?
[리포트]
네, 정계선, 조한창 신임 헌법재판관의 취임식이 오늘 오전 10시 헌재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로써 헌재는 두 달여 만에 재판관 '8인 체제'가 됐습니다.
정 재판관은 취임식에서 "우여곡절 끝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난국을 수습하고 희망을 찾는 여정에 동행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따라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빨리 헌법재판관의 한 자리 공석이 채워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조 재판관은 "현 상황에서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민들의 시대적 요구와 사명감으로 마음이 무겁고 두렵기까지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편향되지 않고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양심에 따라 독립해 재판하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신임 재판관들의 우선 과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입니다.
당장 내일 탄핵 심판 사건의 2차 변론준비기일이 열립니다.
신임 재판관들은 탄핵 심판 사건 진행 상황을 공유받고, 이에 대한 검토에 들어갈 거로 보입니다.
헌재는 내일 2차 준비기일에서는 국회와 윤 대통령의 대리인들과 쟁점을 추가 정리하고 심리 일정 등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변론기일에 부를 증인과 외부 기관에 대한 자료 제출 신청 채택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헌재는 첫 기일에 국회 탄핵소추안에 담긴 탄핵 사유를 네 가지로 정리했는데, 이에 대한 윤 대통령 측의 의견도 정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신년사에서, 사회적 관심 사건과 관련한 재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데다 신임 재판관들도 보강되면서 탄핵 심판 심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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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재 두 달 만에 ‘8인 체제’…탄핵심판 본격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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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임명된 정계선, 조한창 헌법재판관이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두 달여 만에 재판관 8인 체제가 되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심리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여소연 기자, 오늘 오전 신임 헌법재판관들의 취임식이 열렸죠?
[리포트]
네, 정계선, 조한창 신임 헌법재판관의 취임식이 오늘 오전 10시 헌재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로써 헌재는 두 달여 만에 재판관 '8인 체제'가 됐습니다.
정 재판관은 취임식에서 "우여곡절 끝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난국을 수습하고 희망을 찾는 여정에 동행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따라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빨리 헌법재판관의 한 자리 공석이 채워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조 재판관은 "현 상황에서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민들의 시대적 요구와 사명감으로 마음이 무겁고 두렵기까지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편향되지 않고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양심에 따라 독립해 재판하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신임 재판관들의 우선 과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입니다.
당장 내일 탄핵 심판 사건의 2차 변론준비기일이 열립니다.
신임 재판관들은 탄핵 심판 사건 진행 상황을 공유받고, 이에 대한 검토에 들어갈 거로 보입니다.
헌재는 내일 2차 준비기일에서는 국회와 윤 대통령의 대리인들과 쟁점을 추가 정리하고 심리 일정 등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변론기일에 부를 증인과 외부 기관에 대한 자료 제출 신청 채택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헌재는 첫 기일에 국회 탄핵소추안에 담긴 탄핵 사유를 네 가지로 정리했는데, 이에 대한 윤 대통령 측의 의견도 정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신년사에서, 사회적 관심 사건과 관련한 재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데다 신임 재판관들도 보강되면서 탄핵 심판 심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이소현
새로 임명된 정계선, 조한창 헌법재판관이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두 달여 만에 재판관 8인 체제가 되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심리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여소연 기자, 오늘 오전 신임 헌법재판관들의 취임식이 열렸죠?
[리포트]
네, 정계선, 조한창 신임 헌법재판관의 취임식이 오늘 오전 10시 헌재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로써 헌재는 두 달여 만에 재판관 '8인 체제'가 됐습니다.
정 재판관은 취임식에서 "우여곡절 끝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난국을 수습하고 희망을 찾는 여정에 동행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따라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빨리 헌법재판관의 한 자리 공석이 채워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조 재판관은 "현 상황에서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민들의 시대적 요구와 사명감으로 마음이 무겁고 두렵기까지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편향되지 않고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양심에 따라 독립해 재판하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신임 재판관들의 우선 과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입니다.
당장 내일 탄핵 심판 사건의 2차 변론준비기일이 열립니다.
신임 재판관들은 탄핵 심판 사건 진행 상황을 공유받고, 이에 대한 검토에 들어갈 거로 보입니다.
헌재는 내일 2차 준비기일에서는 국회와 윤 대통령의 대리인들과 쟁점을 추가 정리하고 심리 일정 등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변론기일에 부를 증인과 외부 기관에 대한 자료 제출 신청 채택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헌재는 첫 기일에 국회 탄핵소추안에 담긴 탄핵 사유를 네 가지로 정리했는데, 이에 대한 윤 대통령 측의 의견도 정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신년사에서, 사회적 관심 사건과 관련한 재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데다 신임 재판관들도 보강되면서 탄핵 심판 심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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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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