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저 앞 ‘윤 대통령 체포 저지’ 미신고 집회 해산…일부 연행

입력 2025.01.02 (17:05) 수정 2025.01.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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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저지하겠다며 미신고 집회를 이어가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 일부에 대한 강제 해산에 나섰습니다.

오늘(2일) 오후 4시 40분쯤 경찰은 관저 앞 미신고 집회 참가자들을 상대로 강제 해산 조치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집회가 열렸고, 일부 참가자들은 관저 앞 도로에 드러누워 항의하는 등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이들에게 해당 장소는 집회 신고를 할 수 없어 미신고 집회라며 세 차례 자진 해산 명령을 했고, 강제 해산 절차 진행을 예고하는 경고 방송도 했습니다.

관저 앞에 누워있던 30여 명의 참가자들이 자진 해산 명령에 따르지 않자, 경찰은 참가자들의 팔다리를 잡고 끌어내는 등 강제 해산 조치에 돌입했고, 이 가운데 일부는 경찰차에 연행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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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2 17:05:31
    • 수정2025-01-02 18:35:26
    사회
경찰이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저지하겠다며 미신고 집회를 이어가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 일부에 대한 강제 해산에 나섰습니다.

오늘(2일) 오후 4시 40분쯤 경찰은 관저 앞 미신고 집회 참가자들을 상대로 강제 해산 조치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집회가 열렸고, 일부 참가자들은 관저 앞 도로에 드러누워 항의하는 등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이들에게 해당 장소는 집회 신고를 할 수 없어 미신고 집회라며 세 차례 자진 해산 명령을 했고, 강제 해산 절차 진행을 예고하는 경고 방송도 했습니다.

관저 앞에 누워있던 30여 명의 참가자들이 자진 해산 명령에 따르지 않자, 경찰은 참가자들의 팔다리를 잡고 끌어내는 등 강제 해산 조치에 돌입했고, 이 가운데 일부는 경찰차에 연행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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