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블랙박스 데이터 변환 완료”
입력 2025.01.02 (19:14)
수정 2025.01.0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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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차려진 국토교통부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사고 원인 규명에 블랙박스 분석이 중요할거 같은데, 현재 진행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우선 음성 기록장치 분석은 꽤 진척이 있는 상황입니다.
안에 있는 데이터를 추출하는 작업은 이틀 전에 이미 완료가 됐고요.
추출한 자료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음성 파일로 바꾸는 작업도 오늘 마무리 됐습니다.
음성 블랙박스에는 사고 시점부터 최대 2시간 정도 분량의 음성이 저장돼 있고, 파일 종류는 모두 5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이 음성파일을 녹취록, 다시 말해 눈으로 읽을 수 있는 문서 형태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음성 블랙박스 안에는 조종실 승무원간의 대화나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 등이 담겨 있기 때문에, 분석이 완료되면,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조금 더 자세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항공기의 고도나 방향, 시간 등이 기록된 비행 기록 블랙박스는 아직 분석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원 등을 연결하는 부품이 분실됐기 때문인데, 국내에서는 자료 추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으로 보내 분석할 계획입니다.
[앵커]
현장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사고 현장에는 현재 우리측 사고조사위 관계자 12명과 미국측 조사 인원 10명 등 모두 22명의 한미 합동 조사팀이 조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항 안에 임시본부를 마련하고, 사고 잔해를 중심으로 현장 검증과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와함께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의 모든 공항을 대상으로 활주로 주변 항행 안전시설의 위치와 높이, 또 재질 등에 대한 특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여객기와 동일 기종을 운영하는 항공사를 상대로 현재 특별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작업은 내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고수습본부가 마련된 국토교통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고응용
이번에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차려진 국토교통부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사고 원인 규명에 블랙박스 분석이 중요할거 같은데, 현재 진행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우선 음성 기록장치 분석은 꽤 진척이 있는 상황입니다.
안에 있는 데이터를 추출하는 작업은 이틀 전에 이미 완료가 됐고요.
추출한 자료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음성 파일로 바꾸는 작업도 오늘 마무리 됐습니다.
음성 블랙박스에는 사고 시점부터 최대 2시간 정도 분량의 음성이 저장돼 있고, 파일 종류는 모두 5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이 음성파일을 녹취록, 다시 말해 눈으로 읽을 수 있는 문서 형태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음성 블랙박스 안에는 조종실 승무원간의 대화나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 등이 담겨 있기 때문에, 분석이 완료되면,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조금 더 자세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항공기의 고도나 방향, 시간 등이 기록된 비행 기록 블랙박스는 아직 분석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원 등을 연결하는 부품이 분실됐기 때문인데, 국내에서는 자료 추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으로 보내 분석할 계획입니다.
[앵커]
현장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사고 현장에는 현재 우리측 사고조사위 관계자 12명과 미국측 조사 인원 10명 등 모두 22명의 한미 합동 조사팀이 조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항 안에 임시본부를 마련하고, 사고 잔해를 중심으로 현장 검증과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와함께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의 모든 공항을 대상으로 활주로 주변 항행 안전시설의 위치와 높이, 또 재질 등에 대한 특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여객기와 동일 기종을 운영하는 항공사를 상대로 현재 특별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작업은 내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고수습본부가 마련된 국토교통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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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02 22: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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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차려진 국토교통부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사고 원인 규명에 블랙박스 분석이 중요할거 같은데, 현재 진행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우선 음성 기록장치 분석은 꽤 진척이 있는 상황입니다.
안에 있는 데이터를 추출하는 작업은 이틀 전에 이미 완료가 됐고요.
추출한 자료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음성 파일로 바꾸는 작업도 오늘 마무리 됐습니다.
음성 블랙박스에는 사고 시점부터 최대 2시간 정도 분량의 음성이 저장돼 있고, 파일 종류는 모두 5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이 음성파일을 녹취록, 다시 말해 눈으로 읽을 수 있는 문서 형태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음성 블랙박스 안에는 조종실 승무원간의 대화나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 등이 담겨 있기 때문에, 분석이 완료되면,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조금 더 자세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항공기의 고도나 방향, 시간 등이 기록된 비행 기록 블랙박스는 아직 분석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원 등을 연결하는 부품이 분실됐기 때문인데, 국내에서는 자료 추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으로 보내 분석할 계획입니다.
[앵커]
현장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사고 현장에는 현재 우리측 사고조사위 관계자 12명과 미국측 조사 인원 10명 등 모두 22명의 한미 합동 조사팀이 조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항 안에 임시본부를 마련하고, 사고 잔해를 중심으로 현장 검증과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와함께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의 모든 공항을 대상으로 활주로 주변 항행 안전시설의 위치와 높이, 또 재질 등에 대한 특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여객기와 동일 기종을 운영하는 항공사를 상대로 현재 특별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작업은 내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고수습본부가 마련된 국토교통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고응용
이번에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차려진 국토교통부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사고 원인 규명에 블랙박스 분석이 중요할거 같은데, 현재 진행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우선 음성 기록장치 분석은 꽤 진척이 있는 상황입니다.
안에 있는 데이터를 추출하는 작업은 이틀 전에 이미 완료가 됐고요.
추출한 자료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음성 파일로 바꾸는 작업도 오늘 마무리 됐습니다.
음성 블랙박스에는 사고 시점부터 최대 2시간 정도 분량의 음성이 저장돼 있고, 파일 종류는 모두 5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이 음성파일을 녹취록, 다시 말해 눈으로 읽을 수 있는 문서 형태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음성 블랙박스 안에는 조종실 승무원간의 대화나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 등이 담겨 있기 때문에, 분석이 완료되면,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조금 더 자세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항공기의 고도나 방향, 시간 등이 기록된 비행 기록 블랙박스는 아직 분석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원 등을 연결하는 부품이 분실됐기 때문인데, 국내에서는 자료 추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으로 보내 분석할 계획입니다.
[앵커]
현장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사고 현장에는 현재 우리측 사고조사위 관계자 12명과 미국측 조사 인원 10명 등 모두 22명의 한미 합동 조사팀이 조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항 안에 임시본부를 마련하고, 사고 잔해를 중심으로 현장 검증과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와함께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의 모든 공항을 대상으로 활주로 주변 항행 안전시설의 위치와 높이, 또 재질 등에 대한 특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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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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