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설 명절 전까지 군민에 30만 원 지급

[앵커]

완주군이 설 명절 전까지 모든 군민에게 30만 원씩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진안군이 각종 사고 피해 보장을 위한 '군민안전보험'을 확대 추진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완주군이 설 명절 전까지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완주군은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으로 3백억 원을 투입해 완주사랑 선불카드로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이달 완주사랑상품권 발행액을 25억 원으로 확대하고, 추가 캐시백 사업과 장보기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어려운 시기 군민 여러분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이전에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진안군이 재난·재해 등 각종 사고 피해 보장을 위한 '군민안전보험'을 확대 추진합니다.

진안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은 자동 가입되며, 주요 보장 항목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 인한 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사고 사망, 농기계 사고 상해·사망 등 31종입니다.

특히 올해는 성폭력 범죄 피해와 개 물림, 부딪힘 사고 진단비 등 4개 담보를 추가 가입해 보장을 확대했습니다.

[김충현/진안군 안전재난과 :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안심하며 살 수 있는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남원시가 어르신 위생 관리와 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노인 목욕비 지원 사업을 바우처카드 지급으로 전환합니다.

70살 이상 어르신이 바우처카드를 신청하면 분기별 이용 금액 만 8천 원씩 1인당 연간 7만 2천 원이 지급되고, 시 바우처 가맹점으로 등록된 목욕업소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남원시는 올해 만 4천여 명에게 혜택이 예상된다며,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