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분산에너지특구 기대
입력 2025.01.02 (22:46)
수정 2025.01.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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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분산에너지 특구가 선정되는데 울산이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또 아이문화패스 사업도 시행되는 등 다양한 복지 정책도 확대됩니다.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박영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제와 산업 분야에서 새해 울산에서 가장 기대가 큰 것은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쯤 특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산에너지 특구에서는 전력의 직거래가 가능해 사용자가 전기를 값싸게 구매할 수 있고, '지역별 전기요금의 차등화'도 가능합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는 가운데 울산은 전국 최대의 원전 밀집 지역인 데다 에너지 자립도가 102%에 달하고, 전력 수요가 많은 산업이 밀집해 특구 지정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특별법 제정의 산파 역할을 한 데 이어 지원센터 건립과 조례 제정 등 발 빠르게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성동/울산시 에너지산업과장 : "(울산은) 전력 쪽의 수요와 공급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는 전국 유일한 도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산업부에서도)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한 좋은 지역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창년 창업의 구심점이 될 종하이노베이션 센터가 3월까지 순차적으로 개관합니다.
국가산단의 관제와 배관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가 다음 달 남구 부곡동에 문을 엽니다.
영·유아와 관련한 복지 정책도 다양하게 늘어납니다.
모든 초등학생에게 문화와 예술 관련 학원이나 체험에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아이문화패스 카드가 지급되고, 사립유치원 무상 교육과 어린이집 경비 지원도 대상이 3살에서 5살까지로 확대됩니다.
2살 영아를 돌보는 조모부 가정에 조건이 충족되면 월 최대 3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됩니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75살 이상 시민이 어르신 전용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올해부터 택시 기본 요금이 4천 원에서 4천 5백 원으로 인상되며, 인상 시점은 추후 발표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그래픽:박서은
올해는 분산에너지 특구가 선정되는데 울산이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또 아이문화패스 사업도 시행되는 등 다양한 복지 정책도 확대됩니다.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박영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제와 산업 분야에서 새해 울산에서 가장 기대가 큰 것은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쯤 특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산에너지 특구에서는 전력의 직거래가 가능해 사용자가 전기를 값싸게 구매할 수 있고, '지역별 전기요금의 차등화'도 가능합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는 가운데 울산은 전국 최대의 원전 밀집 지역인 데다 에너지 자립도가 102%에 달하고, 전력 수요가 많은 산업이 밀집해 특구 지정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특별법 제정의 산파 역할을 한 데 이어 지원센터 건립과 조례 제정 등 발 빠르게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성동/울산시 에너지산업과장 : "(울산은) 전력 쪽의 수요와 공급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는 전국 유일한 도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산업부에서도)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한 좋은 지역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창년 창업의 구심점이 될 종하이노베이션 센터가 3월까지 순차적으로 개관합니다.
국가산단의 관제와 배관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가 다음 달 남구 부곡동에 문을 엽니다.
영·유아와 관련한 복지 정책도 다양하게 늘어납니다.
모든 초등학생에게 문화와 예술 관련 학원이나 체험에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아이문화패스 카드가 지급되고, 사립유치원 무상 교육과 어린이집 경비 지원도 대상이 3살에서 5살까지로 확대됩니다.
2살 영아를 돌보는 조모부 가정에 조건이 충족되면 월 최대 3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됩니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75살 이상 시민이 어르신 전용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올해부터 택시 기본 요금이 4천 원에서 4천 5백 원으로 인상되며, 인상 시점은 추후 발표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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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분산에너지특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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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03 16:40:47
[앵커]
올해는 분산에너지 특구가 선정되는데 울산이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또 아이문화패스 사업도 시행되는 등 다양한 복지 정책도 확대됩니다.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박영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제와 산업 분야에서 새해 울산에서 가장 기대가 큰 것은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쯤 특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산에너지 특구에서는 전력의 직거래가 가능해 사용자가 전기를 값싸게 구매할 수 있고, '지역별 전기요금의 차등화'도 가능합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는 가운데 울산은 전국 최대의 원전 밀집 지역인 데다 에너지 자립도가 102%에 달하고, 전력 수요가 많은 산업이 밀집해 특구 지정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특별법 제정의 산파 역할을 한 데 이어 지원센터 건립과 조례 제정 등 발 빠르게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성동/울산시 에너지산업과장 : "(울산은) 전력 쪽의 수요와 공급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는 전국 유일한 도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산업부에서도)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한 좋은 지역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창년 창업의 구심점이 될 종하이노베이션 센터가 3월까지 순차적으로 개관합니다.
국가산단의 관제와 배관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가 다음 달 남구 부곡동에 문을 엽니다.
영·유아와 관련한 복지 정책도 다양하게 늘어납니다.
모든 초등학생에게 문화와 예술 관련 학원이나 체험에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아이문화패스 카드가 지급되고, 사립유치원 무상 교육과 어린이집 경비 지원도 대상이 3살에서 5살까지로 확대됩니다.
2살 영아를 돌보는 조모부 가정에 조건이 충족되면 월 최대 3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됩니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75살 이상 시민이 어르신 전용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올해부터 택시 기본 요금이 4천 원에서 4천 5백 원으로 인상되며, 인상 시점은 추후 발표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그래픽:박서은
올해는 분산에너지 특구가 선정되는데 울산이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또 아이문화패스 사업도 시행되는 등 다양한 복지 정책도 확대됩니다.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박영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제와 산업 분야에서 새해 울산에서 가장 기대가 큰 것은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쯤 특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산에너지 특구에서는 전력의 직거래가 가능해 사용자가 전기를 값싸게 구매할 수 있고, '지역별 전기요금의 차등화'도 가능합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는 가운데 울산은 전국 최대의 원전 밀집 지역인 데다 에너지 자립도가 102%에 달하고, 전력 수요가 많은 산업이 밀집해 특구 지정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특별법 제정의 산파 역할을 한 데 이어 지원센터 건립과 조례 제정 등 발 빠르게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성동/울산시 에너지산업과장 : "(울산은) 전력 쪽의 수요와 공급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는 전국 유일한 도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산업부에서도)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한 좋은 지역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창년 창업의 구심점이 될 종하이노베이션 센터가 3월까지 순차적으로 개관합니다.
국가산단의 관제와 배관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가 다음 달 남구 부곡동에 문을 엽니다.
영·유아와 관련한 복지 정책도 다양하게 늘어납니다.
모든 초등학생에게 문화와 예술 관련 학원이나 체험에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아이문화패스 카드가 지급되고, 사립유치원 무상 교육과 어린이집 경비 지원도 대상이 3살에서 5살까지로 확대됩니다.
2살 영아를 돌보는 조모부 가정에 조건이 충족되면 월 최대 3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됩니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75살 이상 시민이 어르신 전용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올해부터 택시 기본 요금이 4천 원에서 4천 5백 원으로 인상되며, 인상 시점은 추후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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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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