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적법한 영장 집행에 협력해야…어떤 불상사도 발생해선 안 돼”

입력 2025.01.03 (08:30) 수정 2025.01.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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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 모든 구성원은 ‘내란 수괴 피의자’에 대한 적법한 영장 집행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오늘(3일) 서면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 측이 대통령 관저 앞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있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대통령 경호처가 사실상 대치 상황인 것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대변인은 “어떠한 불상사도 누군가 다치거나 충돌하는 일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대통령경호처, 대통령비서실 등 모든 국가기관에게 영장 집행에 협력하도록 지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비서실을 향해 “정진석 비서실장과 대통령비서실은 오직 국민과 대통령 권한대행의 명령에 따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경호처에도 “내란 수괴 피의자의 사병이 아님을 명심하고, 경호처장은 부하들에게 정당한 영장 집행에 반하는 어떠한 부당한 지시도 내리지 마라”고 촉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에게는 “피의자 윤석열에게도 경고한다”며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한번 위기에 빠뜨린 것만으로도 치러야 할 죗값이 넘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비겁하게 숨어있던 관저에서 걸어 나와 체포영장 집행에 순순히 임하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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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3 08:30:42
    • 수정2025-01-03 08:33:02
    정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 모든 구성원은 ‘내란 수괴 피의자’에 대한 적법한 영장 집행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오늘(3일) 서면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 측이 대통령 관저 앞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있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대통령 경호처가 사실상 대치 상황인 것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대변인은 “어떠한 불상사도 누군가 다치거나 충돌하는 일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대통령경호처, 대통령비서실 등 모든 국가기관에게 영장 집행에 협력하도록 지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비서실을 향해 “정진석 비서실장과 대통령비서실은 오직 국민과 대통령 권한대행의 명령에 따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경호처에도 “내란 수괴 피의자의 사병이 아님을 명심하고, 경호처장은 부하들에게 정당한 영장 집행에 반하는 어떠한 부당한 지시도 내리지 마라”고 촉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에게는 “피의자 윤석열에게도 경고한다”며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한번 위기에 빠뜨린 것만으로도 치러야 할 죗값이 넘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비겁하게 숨어있던 관저에서 걸어 나와 체포영장 집행에 순순히 임하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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