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체포영장 협조’ 공수처 공문에 “지휘권 없다”…최상목 대행은 회신 안 해

입력 2025.01.03 (09:31) 수정 2025.01.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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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협조 공문을 보낸 데 대해 대통령실은 관여할 권한이 없다고 회신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3일) KBS에 "공수처가 대통령비서실장 앞으로 공문을 보냈다"며 "이에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경호처를 지휘 감독할 권한이 없음을 알려드린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낸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도 같은 내용의 협조 공문을 받았지만, 회신은 하지 않은 거로 확인됐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KBS에 "최 권한대행은 (공문에) 회신을 안 한 것으로 알고 있고, 회신 계획도 없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관계기관들이 잘 처리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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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3 09:31:03
    • 수정2025-01-03 10:30:52
    정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협조 공문을 보낸 데 대해 대통령실은 관여할 권한이 없다고 회신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3일) KBS에 "공수처가 대통령비서실장 앞으로 공문을 보냈다"며 "이에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경호처를 지휘 감독할 권한이 없음을 알려드린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낸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도 같은 내용의 협조 공문을 받았지만, 회신은 하지 않은 거로 확인됐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KBS에 "최 권한대행은 (공문에) 회신을 안 한 것으로 알고 있고, 회신 계획도 없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관계기관들이 잘 처리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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