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영입으로 ‘기동타격대’ 재가동!…서울, K리그 정상 노린다

입력 2025.01.03 (21:51) 수정 2025.01.0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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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김기동 감독과 린가드를 앞세워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았던 K리그1 서울이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나섰습니다.

김진수와 문선민, 정승원까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초호화 군단을 꾸린 서울은 올해 K리그 정상에 서겠다는 각옵니다.

김화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추위 속 새해 첫 훈련을 시작한 서울 선수들이 공을 돌리며 오랜만에 합을 맞춰봅니다.

기성용과 조영욱 등 서울을 대표하는 익숙한 얼굴들 사이 눈에 띄는 새로운 얼굴들.

베테랑 풀백 김진수부터, 측면 공격수 문선민과 멀티 자원으로 꼽히는 정승원까지 주요 포지션의 전력이 한층 강화돼 '호화 군단'이 꾸려졌습니다.

공격적인 선수 영입의 이유는 단연 K리그 우승이란 목표 때문입니다.

[김진수/FC서울 : "우승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아시아 무대까지 (도전)할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요."]

지난해 5년 만에 상위 스플릿에 올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인 서울.

여기에 '흥행의 주역' 린가드 효과까지 톡톡히 누리며 단일 시즌 최초 50만 관중 돌파라는 새 역사도 세웠는데, 새로운 스타들의 합류로 발휘될 시너지는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문선민/FC서울 : "골 넣으면 린가드는 피리 세리머니하고 저는 관제탑 세리머니하면 (상대가) 한 골이 약간 두 골처럼 맞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어가지고…."]

서울 지휘봉을 잡고 2년 차에 접어드는 김기동 감독 역시 새롭게 가동될 '기동타격대'와 함께 팬들에게 수준 높은 축구를 예고했습니다.

[김기동/FC서울 감독 : "부진했던 자리가 메꿔지면 작년보다는 조금 더 세밀해지고 작년보다는 퀄리티가 좋아지는 축구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고요. 올해는 좀 더 높은 위치로 가야 하는 거고…."]

대대적인 전력 보강 속에 9년 만의 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서울은 모레 베트남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새 시즌을 준비합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성인현/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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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풍 영입으로 ‘기동타격대’ 재가동!…서울, K리그 정상 노린다
    • 입력 2025-01-03 21:51:32
    • 수정2025-01-03 2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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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김기동 감독과 린가드를 앞세워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았던 K리그1 서울이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나섰습니다.

김진수와 문선민, 정승원까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초호화 군단을 꾸린 서울은 올해 K리그 정상에 서겠다는 각옵니다.

김화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추위 속 새해 첫 훈련을 시작한 서울 선수들이 공을 돌리며 오랜만에 합을 맞춰봅니다.

기성용과 조영욱 등 서울을 대표하는 익숙한 얼굴들 사이 눈에 띄는 새로운 얼굴들.

베테랑 풀백 김진수부터, 측면 공격수 문선민과 멀티 자원으로 꼽히는 정승원까지 주요 포지션의 전력이 한층 강화돼 '호화 군단'이 꾸려졌습니다.

공격적인 선수 영입의 이유는 단연 K리그 우승이란 목표 때문입니다.

[김진수/FC서울 : "우승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아시아 무대까지 (도전)할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요."]

지난해 5년 만에 상위 스플릿에 올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인 서울.

여기에 '흥행의 주역' 린가드 효과까지 톡톡히 누리며 단일 시즌 최초 50만 관중 돌파라는 새 역사도 세웠는데, 새로운 스타들의 합류로 발휘될 시너지는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문선민/FC서울 : "골 넣으면 린가드는 피리 세리머니하고 저는 관제탑 세리머니하면 (상대가) 한 골이 약간 두 골처럼 맞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어가지고…."]

서울 지휘봉을 잡고 2년 차에 접어드는 김기동 감독 역시 새롭게 가동될 '기동타격대'와 함께 팬들에게 수준 높은 축구를 예고했습니다.

[김기동/FC서울 감독 : "부진했던 자리가 메꿔지면 작년보다는 조금 더 세밀해지고 작년보다는 퀄리티가 좋아지는 축구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고요. 올해는 좀 더 높은 위치로 가야 하는 거고…."]

대대적인 전력 보강 속에 9년 만의 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서울은 모레 베트남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새 시즌을 준비합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성인현/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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