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오타니 동료된다…LA다저스와 3+2년 계약 합의

입력 2025.01.04 (07:45) 수정 2025.01.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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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진출을 선언했던 야구 국가대표 2루수, 김혜성의 행선지가 LA다저스로 결정됐습니다.

포스팅 공시 마감 약 4시간을 남겨두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동료로 미국 무대 진출이 이뤄졌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혜성이 마침내 꿈꿔온 미국 무대 진출을 이뤘습니다.

행선지는 LA다저스.

포스팅 협상 마감을 약 4시간 남겨두고 전격 성사됐습니다.

계약 기간은 3년 보장의 2년 옵션.

최대 2천200만 달러, 우리 돈 약 323억 수준입니다.

김혜성은 지난달 5일 메이저리그 포스팅 공시 이후 시카고 컵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등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협상 마감일까지 LA 에인절스와 LA다저스를 놓고 고심했지만 결국 LA다저스를 선택했습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이자 오타니를 비롯한 슈퍼스타가 속한 팀이 결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 연말 김혜성의 미국 체류 기간 함께 훈련했던 오타니도 SNS를 통해 김혜성의 입단을 축하했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도 김혜성의 소식을 전하면서 다저스행을 기정사실로 했습니다.

또 김혜성은 KBO리그에서 손꼽히는 수비 능력을 갖춘 2루수이자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활용 폭이 넓은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찬호와 류현진 등 국내엔 익숙한 LA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슈퍼스타 오타니와 한솥밥을 먹게 된 김혜성.

국내에 머물고 있는 김혜성은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미국으로 출국해 빅리거로서의 출발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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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4 07: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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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을 선언했던 야구 국가대표 2루수, 김혜성의 행선지가 LA다저스로 결정됐습니다.

포스팅 공시 마감 약 4시간을 남겨두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동료로 미국 무대 진출이 이뤄졌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혜성이 마침내 꿈꿔온 미국 무대 진출을 이뤘습니다.

행선지는 LA다저스.

포스팅 협상 마감을 약 4시간 남겨두고 전격 성사됐습니다.

계약 기간은 3년 보장의 2년 옵션.

최대 2천200만 달러, 우리 돈 약 323억 수준입니다.

김혜성은 지난달 5일 메이저리그 포스팅 공시 이후 시카고 컵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등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협상 마감일까지 LA 에인절스와 LA다저스를 놓고 고심했지만 결국 LA다저스를 선택했습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이자 오타니를 비롯한 슈퍼스타가 속한 팀이 결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 연말 김혜성의 미국 체류 기간 함께 훈련했던 오타니도 SNS를 통해 김혜성의 입단을 축하했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도 김혜성의 소식을 전하면서 다저스행을 기정사실로 했습니다.

또 김혜성은 KBO리그에서 손꼽히는 수비 능력을 갖춘 2루수이자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활용 폭이 넓은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찬호와 류현진 등 국내엔 익숙한 LA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슈퍼스타 오타니와 한솥밥을 먹게 된 김혜성.

국내에 머물고 있는 김혜성은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미국으로 출국해 빅리거로서의 출발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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