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불거리는 뱀 모양 로봇부터 배터리까지…과학이 본 뱀
입력 2025.01.04 (21:31)
수정 2025.01.0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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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을사년, 푸른 뱀의 햅니다.
뱀은 특유의 생김새 때문에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과학계에선 다양한 기술 상상력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된 여러 기술들을 신지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좁은 원통을 재빠르게 통과하고, 건물 잔해 사이를 날렵하게 이동합니다.
뱀의 생김새와 움직임을 본떠 만든 '로봇 뱀'입니다.
머리 부분에 여러 센서가 달려 있어 구조 대상자 수색이 가능합니다.
[김무림/한국로봇융합연구원 본부장 : "협소한 곳에 들어가기에는 지금 뱀 모양이 가장 적합하고요. 자연에 있는 뱀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뱀의 어떤 주행 움직임 패턴을 모방하는 방식으로..."]
뱀 비늘의 특성을 활용한 배터리도 있습니다.
비늘 모양의 육각형 배터리셀 여러 개를 연결하면 자유자재로 늘어나고 휘어지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옷처럼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을 위한 배터리로 쓸 수 있습니다.
[현승민/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 "배터리 자체가 휘어지거나 늘어나지는 않지만, 서로 연결돼서 연결된 부분이 늘어나기 때문에."]
그러나 뱀의 특성을 모사한 이런 기술은 높은 초기 개발비 등으로 인해 상용화가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다만, 로봇 기술은 AI와 결합하면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수 있고, 기술 자체가 미래 핵심기술인 만큼 국가 차원의 지원이 고려돼야 한다는 과학계의 지적이 많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올해는 을사년, 푸른 뱀의 햅니다.
뱀은 특유의 생김새 때문에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과학계에선 다양한 기술 상상력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된 여러 기술들을 신지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좁은 원통을 재빠르게 통과하고, 건물 잔해 사이를 날렵하게 이동합니다.
뱀의 생김새와 움직임을 본떠 만든 '로봇 뱀'입니다.
머리 부분에 여러 센서가 달려 있어 구조 대상자 수색이 가능합니다.
[김무림/한국로봇융합연구원 본부장 : "협소한 곳에 들어가기에는 지금 뱀 모양이 가장 적합하고요. 자연에 있는 뱀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뱀의 어떤 주행 움직임 패턴을 모방하는 방식으로..."]
뱀 비늘의 특성을 활용한 배터리도 있습니다.
비늘 모양의 육각형 배터리셀 여러 개를 연결하면 자유자재로 늘어나고 휘어지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옷처럼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을 위한 배터리로 쓸 수 있습니다.
[현승민/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 "배터리 자체가 휘어지거나 늘어나지는 않지만, 서로 연결돼서 연결된 부분이 늘어나기 때문에."]
그러나 뱀의 특성을 모사한 이런 기술은 높은 초기 개발비 등으로 인해 상용화가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다만, 로봇 기술은 AI와 결합하면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수 있고, 기술 자체가 미래 핵심기술인 만큼 국가 차원의 지원이 고려돼야 한다는 과학계의 지적이 많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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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을사년, 푸른 뱀의 햅니다.
뱀은 특유의 생김새 때문에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과학계에선 다양한 기술 상상력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된 여러 기술들을 신지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좁은 원통을 재빠르게 통과하고, 건물 잔해 사이를 날렵하게 이동합니다.
뱀의 생김새와 움직임을 본떠 만든 '로봇 뱀'입니다.
머리 부분에 여러 센서가 달려 있어 구조 대상자 수색이 가능합니다.
[김무림/한국로봇융합연구원 본부장 : "협소한 곳에 들어가기에는 지금 뱀 모양이 가장 적합하고요. 자연에 있는 뱀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뱀의 어떤 주행 움직임 패턴을 모방하는 방식으로..."]
뱀 비늘의 특성을 활용한 배터리도 있습니다.
비늘 모양의 육각형 배터리셀 여러 개를 연결하면 자유자재로 늘어나고 휘어지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옷처럼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을 위한 배터리로 쓸 수 있습니다.
[현승민/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 "배터리 자체가 휘어지거나 늘어나지는 않지만, 서로 연결돼서 연결된 부분이 늘어나기 때문에."]
그러나 뱀의 특성을 모사한 이런 기술은 높은 초기 개발비 등으로 인해 상용화가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다만, 로봇 기술은 AI와 결합하면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수 있고, 기술 자체가 미래 핵심기술인 만큼 국가 차원의 지원이 고려돼야 한다는 과학계의 지적이 많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올해는 을사년, 푸른 뱀의 햅니다.
뱀은 특유의 생김새 때문에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과학계에선 다양한 기술 상상력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된 여러 기술들을 신지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좁은 원통을 재빠르게 통과하고, 건물 잔해 사이를 날렵하게 이동합니다.
뱀의 생김새와 움직임을 본떠 만든 '로봇 뱀'입니다.
머리 부분에 여러 센서가 달려 있어 구조 대상자 수색이 가능합니다.
[김무림/한국로봇융합연구원 본부장 : "협소한 곳에 들어가기에는 지금 뱀 모양이 가장 적합하고요. 자연에 있는 뱀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뱀의 어떤 주행 움직임 패턴을 모방하는 방식으로..."]
뱀 비늘의 특성을 활용한 배터리도 있습니다.
비늘 모양의 육각형 배터리셀 여러 개를 연결하면 자유자재로 늘어나고 휘어지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옷처럼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을 위한 배터리로 쓸 수 있습니다.
[현승민/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 "배터리 자체가 휘어지거나 늘어나지는 않지만, 서로 연결돼서 연결된 부분이 늘어나기 때문에."]
그러나 뱀의 특성을 모사한 이런 기술은 높은 초기 개발비 등으로 인해 상용화가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다만, 로봇 기술은 AI와 결합하면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수 있고, 기술 자체가 미래 핵심기술인 만큼 국가 차원의 지원이 고려돼야 한다는 과학계의 지적이 많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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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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