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틈이 없었는데…’ 김선형 NBA급 진기명기, SK 4연승
입력 2025.01.05 (21:36)
수정 2025.01.0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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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선두 SK가 허훈이 버틴 KT를 물리치고 4연승 했습니다.
빠르고 영리한 플레이로 '플래시 썬'이라 불리는 김선형이 NBA에서 나올 법한 진기한 장면을 만들어내며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첫눈을 맞고 새하얗게 변신한 경기장을 배경으로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의 시투가 SK의 힘찬 출발을 알립니다.
1쿼터엔 KT에 밀리던 SK가 2쿼터 막판 워니의 덩크슛으로 동점에 성공합니다.
코트에 넘어져서도 패스한 최부경의 투지와 김선형의 어시스트가 빛났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3쿼터, 김선형이 NBA급 장면으로 관중석을 들썩였습니다.
수비에 막혀 공간이 여의치않자 재치 있게 공을 등 뒤로 돌린 뒤 다리 사이로 빼내 득점했습니다.
이른바 비하인드 백 드리블.
느린 화면을 통해서야 알아챈 중계진들은 감탄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문경은/농구 해설위원 : "저게 어떻게 드리블이 빠져나와서. 와~ 미꾸라지 같아요."]
김선형은 마지막 4쿼터엔 결정적 3점을 꽂아 넣고 말 그대로 포효했습니다.
결국 SK는 넉 점 차 승리를 거두며 4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김선형/SK : "그냥 본능적으로 나온 건데 NBA플레이보면은 그렇게 뒤로 가는 척하다가 다리 통과해 반대로 하기도 하는데. 혈전이었는데 승리하게 돼 너무 좋고요. 연승도 이어가서 좋습니다."]
가스공사는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친 전현우를 앞세워 정관장을 이겼고, 창원에선 홈팀 LG가 소노에 석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이웅/그래픽:박미주
프로농구 선두 SK가 허훈이 버틴 KT를 물리치고 4연승 했습니다.
빠르고 영리한 플레이로 '플래시 썬'이라 불리는 김선형이 NBA에서 나올 법한 진기한 장면을 만들어내며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첫눈을 맞고 새하얗게 변신한 경기장을 배경으로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의 시투가 SK의 힘찬 출발을 알립니다.
1쿼터엔 KT에 밀리던 SK가 2쿼터 막판 워니의 덩크슛으로 동점에 성공합니다.
코트에 넘어져서도 패스한 최부경의 투지와 김선형의 어시스트가 빛났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3쿼터, 김선형이 NBA급 장면으로 관중석을 들썩였습니다.
수비에 막혀 공간이 여의치않자 재치 있게 공을 등 뒤로 돌린 뒤 다리 사이로 빼내 득점했습니다.
이른바 비하인드 백 드리블.
느린 화면을 통해서야 알아챈 중계진들은 감탄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문경은/농구 해설위원 : "저게 어떻게 드리블이 빠져나와서. 와~ 미꾸라지 같아요."]
김선형은 마지막 4쿼터엔 결정적 3점을 꽂아 넣고 말 그대로 포효했습니다.
결국 SK는 넉 점 차 승리를 거두며 4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김선형/SK : "그냥 본능적으로 나온 건데 NBA플레이보면은 그렇게 뒤로 가는 척하다가 다리 통과해 반대로 하기도 하는데. 혈전이었는데 승리하게 돼 너무 좋고요. 연승도 이어가서 좋습니다."]
가스공사는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친 전현우를 앞세워 정관장을 이겼고, 창원에선 홈팀 LG가 소노에 석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이웅/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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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5 21:36:34
- 수정2025-01-05 21:58:53
[앵커]
프로농구 선두 SK가 허훈이 버틴 KT를 물리치고 4연승 했습니다.
빠르고 영리한 플레이로 '플래시 썬'이라 불리는 김선형이 NBA에서 나올 법한 진기한 장면을 만들어내며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첫눈을 맞고 새하얗게 변신한 경기장을 배경으로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의 시투가 SK의 힘찬 출발을 알립니다.
1쿼터엔 KT에 밀리던 SK가 2쿼터 막판 워니의 덩크슛으로 동점에 성공합니다.
코트에 넘어져서도 패스한 최부경의 투지와 김선형의 어시스트가 빛났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3쿼터, 김선형이 NBA급 장면으로 관중석을 들썩였습니다.
수비에 막혀 공간이 여의치않자 재치 있게 공을 등 뒤로 돌린 뒤 다리 사이로 빼내 득점했습니다.
이른바 비하인드 백 드리블.
느린 화면을 통해서야 알아챈 중계진들은 감탄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문경은/농구 해설위원 : "저게 어떻게 드리블이 빠져나와서. 와~ 미꾸라지 같아요."]
김선형은 마지막 4쿼터엔 결정적 3점을 꽂아 넣고 말 그대로 포효했습니다.
결국 SK는 넉 점 차 승리를 거두며 4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김선형/SK : "그냥 본능적으로 나온 건데 NBA플레이보면은 그렇게 뒤로 가는 척하다가 다리 통과해 반대로 하기도 하는데. 혈전이었는데 승리하게 돼 너무 좋고요. 연승도 이어가서 좋습니다."]
가스공사는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친 전현우를 앞세워 정관장을 이겼고, 창원에선 홈팀 LG가 소노에 석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이웅/그래픽:박미주
프로농구 선두 SK가 허훈이 버틴 KT를 물리치고 4연승 했습니다.
빠르고 영리한 플레이로 '플래시 썬'이라 불리는 김선형이 NBA에서 나올 법한 진기한 장면을 만들어내며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첫눈을 맞고 새하얗게 변신한 경기장을 배경으로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의 시투가 SK의 힘찬 출발을 알립니다.
1쿼터엔 KT에 밀리던 SK가 2쿼터 막판 워니의 덩크슛으로 동점에 성공합니다.
코트에 넘어져서도 패스한 최부경의 투지와 김선형의 어시스트가 빛났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3쿼터, 김선형이 NBA급 장면으로 관중석을 들썩였습니다.
수비에 막혀 공간이 여의치않자 재치 있게 공을 등 뒤로 돌린 뒤 다리 사이로 빼내 득점했습니다.
이른바 비하인드 백 드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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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농구 해설위원 : "저게 어떻게 드리블이 빠져나와서. 와~ 미꾸라지 같아요."]
김선형은 마지막 4쿼터엔 결정적 3점을 꽂아 넣고 말 그대로 포효했습니다.
결국 SK는 넉 점 차 승리를 거두며 4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김선형/SK : "그냥 본능적으로 나온 건데 NBA플레이보면은 그렇게 뒤로 가는 척하다가 다리 통과해 반대로 하기도 하는데. 혈전이었는데 승리하게 돼 너무 좋고요. 연승도 이어가서 좋습니다."]
가스공사는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친 전현우를 앞세워 정관장을 이겼고, 창원에선 홈팀 LG가 소노에 석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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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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