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여객기, 호주서 시속 300㎞로 이륙 중 바퀴 터져 [지금뉴스]

입력 2025.01.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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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5일 저녁 6시 40분쯤, 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이륙하던 항공기 바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아랍에미리트 국적 에티하드 항공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로, 보잉사 항공기입니다.

호주 ABC 방송 등은 멜버른 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공항으로 가려던 에티하드 항공 EY461편 항공기 바퀴 2개가 이륙 도중 터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비행기는 이륙을 위해 약 시속 300㎞ 속도로 활주로를 달리던 중이었습니다.

이륙 직전 기장이 비상 브레이크를 밟아 비행기는 멈춰 섰고,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289명도 모두 무사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호주 멜버른 공항 측은 승객 전원이 안전하게 항공기에서 내려 터미널로 돌아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항공기는 타이어가 망가져 활주로에 남았고, 멜버른 공항 활주로 2곳 중 1곳이 폐쇄됐습니다.

KBS 뉴스 이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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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잉 여객기, 호주서 시속 300㎞로 이륙 중 바퀴 터져 [지금뉴스]
    • 입력 2025-01-06 13: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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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5일 저녁 6시 40분쯤, 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이륙하던 항공기 바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아랍에미리트 국적 에티하드 항공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로, 보잉사 항공기입니다.

호주 ABC 방송 등은 멜버른 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공항으로 가려던 에티하드 항공 EY461편 항공기 바퀴 2개가 이륙 도중 터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비행기는 이륙을 위해 약 시속 300㎞ 속도로 활주로를 달리던 중이었습니다.

이륙 직전 기장이 비상 브레이크를 밟아 비행기는 멈춰 섰고,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289명도 모두 무사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호주 멜버른 공항 측은 승객 전원이 안전하게 항공기에서 내려 터미널로 돌아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항공기는 타이어가 망가져 활주로에 남았고, 멜버른 공항 활주로 2곳 중 1곳이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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