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인간은 그들이 아는 전부’…고래들의 운명은?
입력 2025.01.06 (15:31)
수정 2025.01.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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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BBC입니다.
'Humans are all they know', '인간은 그들이 아는 전부'라면서 해양동물원 폐쇄로 운명이 불확실해진 고래들의 소식을 전했는데요.
프랑스 칸 인근의 한 해양동물원은 새 동물복지법에 따라 1월 5일부터 동물원을 영구 폐쇄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제 돌고래와 고래의 사육이 금지되는 겁니다.
이 동물원에는 23살 위키, 11살 케이조라는 두 마리의 범고래가 살고 있는데요.
동물원 관리자는 방문객의 90%가 고래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오는 것이라면서 공연이 없으면 영업이 불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고래들을 위한 여러 방안이 거론됐지만,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상황인데요.
대부분의 전문가는 이들을 야생에 풀어놓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며 두 마리 모두 갇힌 곳에서 태어나 생존 기술을 습득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문가는 두 마리의 범고래가 인간에게 의지해왔으며 그것이 그들이 아는 전부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해양 동물원에 보내는 것도 더 나쁜 대우를 받을 것이란 반발에 부딪혔고,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동물원에 보내게 되면, 여전히 공연을 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 평생을 갇혀 살아온 고래들에게 과연 좋은 해결책이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김주은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BBC입니다.
'Humans are all they know', '인간은 그들이 아는 전부'라면서 해양동물원 폐쇄로 운명이 불확실해진 고래들의 소식을 전했는데요.
프랑스 칸 인근의 한 해양동물원은 새 동물복지법에 따라 1월 5일부터 동물원을 영구 폐쇄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제 돌고래와 고래의 사육이 금지되는 겁니다.
이 동물원에는 23살 위키, 11살 케이조라는 두 마리의 범고래가 살고 있는데요.
동물원 관리자는 방문객의 90%가 고래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오는 것이라면서 공연이 없으면 영업이 불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고래들을 위한 여러 방안이 거론됐지만,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상황인데요.
대부분의 전문가는 이들을 야생에 풀어놓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며 두 마리 모두 갇힌 곳에서 태어나 생존 기술을 습득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문가는 두 마리의 범고래가 인간에게 의지해왔으며 그것이 그들이 아는 전부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해양 동물원에 보내는 것도 더 나쁜 대우를 받을 것이란 반발에 부딪혔고,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동물원에 보내게 되면, 여전히 공연을 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 평생을 갇혀 살아온 고래들에게 과연 좋은 해결책이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김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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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6 15:31:51
- 수정2025-01-06 15: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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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BBC입니다.
'Humans are all they know', '인간은 그들이 아는 전부'라면서 해양동물원 폐쇄로 운명이 불확실해진 고래들의 소식을 전했는데요.
프랑스 칸 인근의 한 해양동물원은 새 동물복지법에 따라 1월 5일부터 동물원을 영구 폐쇄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제 돌고래와 고래의 사육이 금지되는 겁니다.
이 동물원에는 23살 위키, 11살 케이조라는 두 마리의 범고래가 살고 있는데요.
동물원 관리자는 방문객의 90%가 고래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오는 것이라면서 공연이 없으면 영업이 불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고래들을 위한 여러 방안이 거론됐지만,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상황인데요.
대부분의 전문가는 이들을 야생에 풀어놓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며 두 마리 모두 갇힌 곳에서 태어나 생존 기술을 습득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문가는 두 마리의 범고래가 인간에게 의지해왔으며 그것이 그들이 아는 전부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해양 동물원에 보내는 것도 더 나쁜 대우를 받을 것이란 반발에 부딪혔고,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동물원에 보내게 되면, 여전히 공연을 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 평생을 갇혀 살아온 고래들에게 과연 좋은 해결책이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김주은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BBC입니다.
'Humans are all they know', '인간은 그들이 아는 전부'라면서 해양동물원 폐쇄로 운명이 불확실해진 고래들의 소식을 전했는데요.
프랑스 칸 인근의 한 해양동물원은 새 동물복지법에 따라 1월 5일부터 동물원을 영구 폐쇄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제 돌고래와 고래의 사육이 금지되는 겁니다.
이 동물원에는 23살 위키, 11살 케이조라는 두 마리의 범고래가 살고 있는데요.
동물원 관리자는 방문객의 90%가 고래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오는 것이라면서 공연이 없으면 영업이 불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고래들을 위한 여러 방안이 거론됐지만,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상황인데요.
대부분의 전문가는 이들을 야생에 풀어놓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며 두 마리 모두 갇힌 곳에서 태어나 생존 기술을 습득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문가는 두 마리의 범고래가 인간에게 의지해왔으며 그것이 그들이 아는 전부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해양 동물원에 보내는 것도 더 나쁜 대우를 받을 것이란 반발에 부딪혔고,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동물원에 보내게 되면, 여전히 공연을 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 평생을 갇혀 살아온 고래들에게 과연 좋은 해결책이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김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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