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꿀잼도시 조성해 경제 활성화”

입력 2025.01.06 (19:22) 수정 2025.01.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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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청주시의 새해 주요 현안도 살펴봅니다.

다양한 여가·문화 기반을 갖춘 이른바 '꿀잼도시' 조성에 더 속도를 내, 시민 만족도도 높이고 경제도 활성화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시는 올해 시정 방향을 이른바 '꿀잼 도시' 완성에 맞췄습니다.

우선, 청주시 낭성면 14만여 ㎡에 민간 자본 천억 원이 투입되는 코베아 캠핑장을 올해 착공합니다.

내년까지 캠핑장과 물놀이 시설, 야외 공연장 등을 갖춘 국내 최대 복합 레저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난해 95억 원을 들여 매입한 청주시 미원면의 자연휴양림 '동보원'을 새 단장해 올해 정식 개장합니다.

무심천 일대에는 음악 분수대와 물놀이장, 썰매장을 설치하고, 중앙공원, 상당산성 등 5곳은 야간 경관 명소로 개발합니다.

지난해, 청주 4곳에서 운영한 물놀이장은 올해 오송과 오창에 더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범석/청주시장 : "다른 지역에 가지 않아도 청주에서 충분히 즐기고 행복할 수 있게 생활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올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청년 창업과 문화 공간으로 각각 꾸며질 청주 도심 지하상가와 명암관망탑은 기존 유사 시설과의 차별화가 관건입니다.

민간 자본으로 개발하겠다는 복대동 대농지구 부지와 사직동 옛 국정원 부지에 대한 공공성 강화 방안도 시급합니다.

[이범석/청주시장 : "사업별로 시민들이 필요하거나 주변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그런 문화 공간 시설로 분담해서 (추진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유동 인구 감소로 오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원도심에 대한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올해 청주시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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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꿀잼도시 조성해 경제 활성화”
    • 입력 2025-01-06 19:22:57
    • 수정2025-01-06 20:07:20
    뉴스7(청주)
[앵커]

이어서 청주시의 새해 주요 현안도 살펴봅니다.

다양한 여가·문화 기반을 갖춘 이른바 '꿀잼도시' 조성에 더 속도를 내, 시민 만족도도 높이고 경제도 활성화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시는 올해 시정 방향을 이른바 '꿀잼 도시' 완성에 맞췄습니다.

우선, 청주시 낭성면 14만여 ㎡에 민간 자본 천억 원이 투입되는 코베아 캠핑장을 올해 착공합니다.

내년까지 캠핑장과 물놀이 시설, 야외 공연장 등을 갖춘 국내 최대 복합 레저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난해 95억 원을 들여 매입한 청주시 미원면의 자연휴양림 '동보원'을 새 단장해 올해 정식 개장합니다.

무심천 일대에는 음악 분수대와 물놀이장, 썰매장을 설치하고, 중앙공원, 상당산성 등 5곳은 야간 경관 명소로 개발합니다.

지난해, 청주 4곳에서 운영한 물놀이장은 올해 오송과 오창에 더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범석/청주시장 : "다른 지역에 가지 않아도 청주에서 충분히 즐기고 행복할 수 있게 생활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올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청년 창업과 문화 공간으로 각각 꾸며질 청주 도심 지하상가와 명암관망탑은 기존 유사 시설과의 차별화가 관건입니다.

민간 자본으로 개발하겠다는 복대동 대농지구 부지와 사직동 옛 국정원 부지에 대한 공공성 강화 방안도 시급합니다.

[이범석/청주시장 : "사업별로 시민들이 필요하거나 주변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그런 문화 공간 시설로 분담해서 (추진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유동 인구 감소로 오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원도심에 대한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올해 청주시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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