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군단 ‘새해맞이’…2025시즌 ‘이렇게 뛴다’

입력 2025.01.06 (19:40) 수정 2025.01.0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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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반등을 노리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신년회를 열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습니다.

새 사령탑, 이호준 감독이 그리고 있는 올 시즌 공룡군단의 모습을 김효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공룡 군단의 새해맞이.

올 시즌 구호는 'light now', '인생의 하이라이트인 지금, 이 순간을 빛내자'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박민우/NC다이노스 주장 : "우리 선수단의 목표는 팬 분들과 함께 야구장에서 최고의 순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빛나는 2025시즌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팀에게 긴장을 불어넣을 새 얼굴도 마주했습니다.

[김태훈/NC다이노스 신인 투수 : "저희 신인 선수들도 모두 잘 준비해서 올해 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NC는 지난해 홈런왕 데이비슨과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 등을 앞세워 시즌 초반 2위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창단 첫 10연패 수렁에 빠지는 등 아쉬운 성적을 남겼습니다.

올 시즌 홈런왕 데이비슨은 남았지만 에이스 카일 하트는 떠났고, 외부 대형 FA 영입 소식도 없습니다.

내부 육성과 경쟁을 통해 전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신임 이호준 감독, 공룡군단의 올 시즌 첫 대결 상대는 지난해 통합 우승팀이자, 감독의 고향 팀 기아 타이거즈입니다.

[이호준/NC다이노스 감독 : "이게 운명의 장난인가 할 정도로 제가 태어난 고향에서 첫 감독 부임, 첫 경기를 또 하게 돼서 이게 더 자신감을 줄지, 아니면 저에게 또 반성할 수 있는 그런 시련을 줄지…."]

'형님'보단 '형'으로 '믿음'을 주고 싶다는 이호준 감독.

[이호준/NC 다이노스 감독 :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걸 자부심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목표는 우선 가을 야구지만, 더 높은 곳, 우승을 향해서 그런 목표를 잡고 준비하겠습니다."]

공룡군단은 막바지 담금질을 위해 이달 말 미국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납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이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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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군단 ‘새해맞이’…2025시즌 ‘이렇게 뛴다’
    • 입력 2025-01-06 19:40:38
    • 수정2025-01-06 19:58:31
    뉴스7(창원)
[앵커]

올 시즌 반등을 노리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신년회를 열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습니다.

새 사령탑, 이호준 감독이 그리고 있는 올 시즌 공룡군단의 모습을 김효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공룡 군단의 새해맞이.

올 시즌 구호는 'light now', '인생의 하이라이트인 지금, 이 순간을 빛내자'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박민우/NC다이노스 주장 : "우리 선수단의 목표는 팬 분들과 함께 야구장에서 최고의 순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빛나는 2025시즌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팀에게 긴장을 불어넣을 새 얼굴도 마주했습니다.

[김태훈/NC다이노스 신인 투수 : "저희 신인 선수들도 모두 잘 준비해서 올해 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NC는 지난해 홈런왕 데이비슨과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 등을 앞세워 시즌 초반 2위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창단 첫 10연패 수렁에 빠지는 등 아쉬운 성적을 남겼습니다.

올 시즌 홈런왕 데이비슨은 남았지만 에이스 카일 하트는 떠났고, 외부 대형 FA 영입 소식도 없습니다.

내부 육성과 경쟁을 통해 전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신임 이호준 감독, 공룡군단의 올 시즌 첫 대결 상대는 지난해 통합 우승팀이자, 감독의 고향 팀 기아 타이거즈입니다.

[이호준/NC다이노스 감독 : "이게 운명의 장난인가 할 정도로 제가 태어난 고향에서 첫 감독 부임, 첫 경기를 또 하게 돼서 이게 더 자신감을 줄지, 아니면 저에게 또 반성할 수 있는 그런 시련을 줄지…."]

'형님'보단 '형'으로 '믿음'을 주고 싶다는 이호준 감독.

[이호준/NC 다이노스 감독 :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걸 자부심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목표는 우선 가을 야구지만, 더 높은 곳, 우승을 향해서 그런 목표를 잡고 준비하겠습니다."]

공룡군단은 막바지 담금질을 위해 이달 말 미국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납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이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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