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두 달여 앞으로…충청 민심 ‘풍향계’
입력 2025.01.06 (19:43)
수정 2025.04.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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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정국으로 온나라가 시끄럽지만, 아산시장 자리를 포함해 대전과 충남 3곳에서 치러지는 4월 2일 재보궐 선거가 두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탄핵정국과 맞물린 데다 내년 지방선거의 전초전 성격까지 띠면서 여야 간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소속 박경귀 전 시장의 당선무효 판결에 따라 열리는 아산시장 재선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선거에서 박 전 시장의 상대였던 오세현 전 시장을 일찌감치 단수공천하고 재선거를 초래한 국민의힘을 향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문진석/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 "국민의힘은 사실 후보를 내면 안 됩니다. 후보를 내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만약에 후보를 낸다면 이건 정말 염치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반면 탄핵정국 여파로 공관위도 꾸리지 못한 국민의힘은 후보군이 난립하고 있습니다.
등록한 예비후보만 4명인데 귀책 선거구에 무공천을 천명한 한동훈 전 대표 사퇴 뒤 치러지는 선거로 공천 여부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습니다.
[김영석/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 "아산 시민들이 보수를 대표하는 시장 후보를 내주길 굉장히 바라고 있어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국민의힘 후보를 공천하겠다."]
시의원 사망으로 초래된 대전시의원 유성2 선거구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충남도의원 당진3 선거구도 민주당은 후보군을 정리했지만 국민의힘은 혼전 양상입니다.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될 경우 4월 재·보궐선거는 향후 민심을 살필 풍향계로 떠올라 여야 간 각축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등 다른 정당들도 충청권 기반 확장을 위해 각각 후보 공천을 예고한 상황.
탄핵을 둘러싼 진영대결에 내년 지방선거의 전초전 성격까지 띠면서 4월 재보선에 대한 충청민심이 선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탄핵정국으로 온나라가 시끄럽지만, 아산시장 자리를 포함해 대전과 충남 3곳에서 치러지는 4월 2일 재보궐 선거가 두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탄핵정국과 맞물린 데다 내년 지방선거의 전초전 성격까지 띠면서 여야 간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소속 박경귀 전 시장의 당선무효 판결에 따라 열리는 아산시장 재선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선거에서 박 전 시장의 상대였던 오세현 전 시장을 일찌감치 단수공천하고 재선거를 초래한 국민의힘을 향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문진석/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 "국민의힘은 사실 후보를 내면 안 됩니다. 후보를 내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만약에 후보를 낸다면 이건 정말 염치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반면 탄핵정국 여파로 공관위도 꾸리지 못한 국민의힘은 후보군이 난립하고 있습니다.
등록한 예비후보만 4명인데 귀책 선거구에 무공천을 천명한 한동훈 전 대표 사퇴 뒤 치러지는 선거로 공천 여부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습니다.
[김영석/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 "아산 시민들이 보수를 대표하는 시장 후보를 내주길 굉장히 바라고 있어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국민의힘 후보를 공천하겠다."]
시의원 사망으로 초래된 대전시의원 유성2 선거구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충남도의원 당진3 선거구도 민주당은 후보군을 정리했지만 국민의힘은 혼전 양상입니다.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될 경우 4월 재·보궐선거는 향후 민심을 살필 풍향계로 떠올라 여야 간 각축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등 다른 정당들도 충청권 기반 확장을 위해 각각 후보 공천을 예고한 상황.
탄핵을 둘러싼 진영대결에 내년 지방선거의 전초전 성격까지 띠면서 4월 재보선에 대한 충청민심이 선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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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02 16: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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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으로 온나라가 시끄럽지만, 아산시장 자리를 포함해 대전과 충남 3곳에서 치러지는 4월 2일 재보궐 선거가 두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탄핵정국과 맞물린 데다 내년 지방선거의 전초전 성격까지 띠면서 여야 간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소속 박경귀 전 시장의 당선무효 판결에 따라 열리는 아산시장 재선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선거에서 박 전 시장의 상대였던 오세현 전 시장을 일찌감치 단수공천하고 재선거를 초래한 국민의힘을 향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문진석/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 "국민의힘은 사실 후보를 내면 안 됩니다. 후보를 내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만약에 후보를 낸다면 이건 정말 염치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반면 탄핵정국 여파로 공관위도 꾸리지 못한 국민의힘은 후보군이 난립하고 있습니다.
등록한 예비후보만 4명인데 귀책 선거구에 무공천을 천명한 한동훈 전 대표 사퇴 뒤 치러지는 선거로 공천 여부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습니다.
[김영석/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 "아산 시민들이 보수를 대표하는 시장 후보를 내주길 굉장히 바라고 있어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국민의힘 후보를 공천하겠다."]
시의원 사망으로 초래된 대전시의원 유성2 선거구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충남도의원 당진3 선거구도 민주당은 후보군을 정리했지만 국민의힘은 혼전 양상입니다.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될 경우 4월 재·보궐선거는 향후 민심을 살필 풍향계로 떠올라 여야 간 각축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등 다른 정당들도 충청권 기반 확장을 위해 각각 후보 공천을 예고한 상황.
탄핵을 둘러싼 진영대결에 내년 지방선거의 전초전 성격까지 띠면서 4월 재보선에 대한 충청민심이 선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탄핵정국으로 온나라가 시끄럽지만, 아산시장 자리를 포함해 대전과 충남 3곳에서 치러지는 4월 2일 재보궐 선거가 두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탄핵정국과 맞물린 데다 내년 지방선거의 전초전 성격까지 띠면서 여야 간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소속 박경귀 전 시장의 당선무효 판결에 따라 열리는 아산시장 재선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선거에서 박 전 시장의 상대였던 오세현 전 시장을 일찌감치 단수공천하고 재선거를 초래한 국민의힘을 향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문진석/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 "국민의힘은 사실 후보를 내면 안 됩니다. 후보를 내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만약에 후보를 낸다면 이건 정말 염치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반면 탄핵정국 여파로 공관위도 꾸리지 못한 국민의힘은 후보군이 난립하고 있습니다.
등록한 예비후보만 4명인데 귀책 선거구에 무공천을 천명한 한동훈 전 대표 사퇴 뒤 치러지는 선거로 공천 여부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습니다.
[김영석/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 "아산 시민들이 보수를 대표하는 시장 후보를 내주길 굉장히 바라고 있어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국민의힘 후보를 공천하겠다."]
시의원 사망으로 초래된 대전시의원 유성2 선거구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충남도의원 당진3 선거구도 민주당은 후보군을 정리했지만 국민의힘은 혼전 양상입니다.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될 경우 4월 재·보궐선거는 향후 민심을 살필 풍향계로 떠올라 여야 간 각축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등 다른 정당들도 충청권 기반 확장을 위해 각각 후보 공천을 예고한 상황.
탄핵을 둘러싼 진영대결에 내년 지방선거의 전초전 성격까지 띠면서 4월 재보선에 대한 충청민심이 선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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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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