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등 미국 동부 폭설…“눈 관련 사고로 5명 사망”
입력 2025.01.07 (08:33)
수정 2025.01.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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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도 워싱턴 D.C. 와 그 주변 지역을 포함하는 미국 동부 지역에 폭설이 내려 상당수 연방 정부 기관이 문을 닫고 학교가 휴교했습니다. 눈 관련 사고로 최소 5명이 숨진 것으로도 집계됐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현지 시각 6일 워싱턴 D.C. 지역에 일일 적설량으로는 최근 2년 사이 최대급인 5인치(약 13cm) 이상의 눈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적설량이 8인치(약 20cm)까지 측정됐습니다.
상당수 연방 정부 기관 사무실들이 폭설로 문을 닫은 가운데, 연방 의회 의사당에서 지난해 11월 치러진 대선 결과를 인증하는 상·하원 합동 회의만 큰 차질 없이 열렸습니다.
워싱턴 D.C. 와 인근 버지니아주 북부의 초·중·고교 중 다수가 이날 수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도로 폐쇄와 눈길 사고도 속출했습니다.
AP 통신은 미국 중부와 동부 지역 일부 고속도로들이 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인한 결빙 등으로 폐쇄된 가운데 버지니아, 메릴랜드, 인디애나, 캔자스, 켄터키주 등에서 5∼6일 수백 건의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현지 시각 오후 4시 30분 기준 미국을 오가는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 6천300편 이상이 연기됐고, 약 2천 편이 취소됐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특히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는 이착륙 예정이던 항공편 6%가 취소됐습니다. 공항 측은 제설을 위해 활주로를 잠정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주 등이 폭설로 인한 비상사태를 선언한 가운데 CBS 뉴스와 AFP 통신은 이번 폭설로 미국 전역에서 최소 5명이 눈 관련 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미국 기상청은 현지 시각 6일 워싱턴 D.C. 지역에 일일 적설량으로는 최근 2년 사이 최대급인 5인치(약 13cm) 이상의 눈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적설량이 8인치(약 20cm)까지 측정됐습니다.
상당수 연방 정부 기관 사무실들이 폭설로 문을 닫은 가운데, 연방 의회 의사당에서 지난해 11월 치러진 대선 결과를 인증하는 상·하원 합동 회의만 큰 차질 없이 열렸습니다.
워싱턴 D.C. 와 인근 버지니아주 북부의 초·중·고교 중 다수가 이날 수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도로 폐쇄와 눈길 사고도 속출했습니다.
AP 통신은 미국 중부와 동부 지역 일부 고속도로들이 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인한 결빙 등으로 폐쇄된 가운데 버지니아, 메릴랜드, 인디애나, 캔자스, 켄터키주 등에서 5∼6일 수백 건의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현지 시각 오후 4시 30분 기준 미국을 오가는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 6천300편 이상이 연기됐고, 약 2천 편이 취소됐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특히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는 이착륙 예정이던 항공편 6%가 취소됐습니다. 공항 측은 제설을 위해 활주로를 잠정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주 등이 폭설로 인한 비상사태를 선언한 가운데 CBS 뉴스와 AFP 통신은 이번 폭설로 미국 전역에서 최소 5명이 눈 관련 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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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등 미국 동부 폭설…“눈 관련 사고로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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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7 08:33:29
- 수정2025-01-08 17:35:34

미국 수도 워싱턴 D.C. 와 그 주변 지역을 포함하는 미국 동부 지역에 폭설이 내려 상당수 연방 정부 기관이 문을 닫고 학교가 휴교했습니다. 눈 관련 사고로 최소 5명이 숨진 것으로도 집계됐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현지 시각 6일 워싱턴 D.C. 지역에 일일 적설량으로는 최근 2년 사이 최대급인 5인치(약 13cm) 이상의 눈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적설량이 8인치(약 20cm)까지 측정됐습니다.
상당수 연방 정부 기관 사무실들이 폭설로 문을 닫은 가운데, 연방 의회 의사당에서 지난해 11월 치러진 대선 결과를 인증하는 상·하원 합동 회의만 큰 차질 없이 열렸습니다.
워싱턴 D.C. 와 인근 버지니아주 북부의 초·중·고교 중 다수가 이날 수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도로 폐쇄와 눈길 사고도 속출했습니다.
AP 통신은 미국 중부와 동부 지역 일부 고속도로들이 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인한 결빙 등으로 폐쇄된 가운데 버지니아, 메릴랜드, 인디애나, 캔자스, 켄터키주 등에서 5∼6일 수백 건의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현지 시각 오후 4시 30분 기준 미국을 오가는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 6천300편 이상이 연기됐고, 약 2천 편이 취소됐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특히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는 이착륙 예정이던 항공편 6%가 취소됐습니다. 공항 측은 제설을 위해 활주로를 잠정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주 등이 폭설로 인한 비상사태를 선언한 가운데 CBS 뉴스와 AFP 통신은 이번 폭설로 미국 전역에서 최소 5명이 눈 관련 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미국 기상청은 현지 시각 6일 워싱턴 D.C. 지역에 일일 적설량으로는 최근 2년 사이 최대급인 5인치(약 13cm) 이상의 눈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적설량이 8인치(약 20cm)까지 측정됐습니다.
상당수 연방 정부 기관 사무실들이 폭설로 문을 닫은 가운데, 연방 의회 의사당에서 지난해 11월 치러진 대선 결과를 인증하는 상·하원 합동 회의만 큰 차질 없이 열렸습니다.
워싱턴 D.C. 와 인근 버지니아주 북부의 초·중·고교 중 다수가 이날 수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도로 폐쇄와 눈길 사고도 속출했습니다.
AP 통신은 미국 중부와 동부 지역 일부 고속도로들이 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인한 결빙 등으로 폐쇄된 가운데 버지니아, 메릴랜드, 인디애나, 캔자스, 켄터키주 등에서 5∼6일 수백 건의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현지 시각 오후 4시 30분 기준 미국을 오가는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 6천300편 이상이 연기됐고, 약 2천 편이 취소됐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특히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는 이착륙 예정이던 항공편 6%가 취소됐습니다. 공항 측은 제설을 위해 활주로를 잠정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주 등이 폭설로 인한 비상사태를 선언한 가운데 CBS 뉴스와 AFP 통신은 이번 폭설로 미국 전역에서 최소 5명이 눈 관련 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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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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