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고창군,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사업 추진

[앵커]

고창군이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 부담금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갑니다.

완주군과 완주시설관리공단이 주요 공공시설 운영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맺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창군이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 부담금 지원사업'을 올해도 중점 추진합니다.

고창군은 지난 2천22년부터 지원 비율을 늘려 이달 현재 농가 부담금이 10%로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2천22년 8천백여 곳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1월에는 9천2백여 곳으로 천여 개 농가가 증가했습니다.

[오승룡/고창군 원예특작팀장 : "갈수록 심해지는 농업재해로부터 지켜내고 지역 농가의 경영 안정과 안정적인 농업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완주시설관리공단이 완주군과 손을 잡고 주요 공공시설 운영에 나섭니다.

완주군과 완주시설관리공단은 공영 마을버스와 고산자연휴양림, 공설장사시설, 공영주차장, 종량제봉투 판매 등 5개 사업에 대한 공공 시설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설립한 완주시설관리공단은 그간 내부 업무시스템 구축과 대상 사업에 대한 시범 운영을 이어왔습니다.

[이희수/완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 "증가하는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는 것을 기본으로 전문적인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남원시가 상수도 요금 현실화를 위해 올해부터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하려던 요금 인상 계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상수도 요금은 지난해 요율로 동결되고, 내년 1월 고지분까지 유예 기간이 부여됩니다.

남원시는 시민 부담 경감을 위해 다자녀 가구 감면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완화하고, 누수 감면과 취약계층, 모범·착한 가격 업소 지원 등 각종 감면 제도를 확대 시행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