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주요 소장품 상설전시…새 수장고 확보 추진
입력 2025.01.07 (10:55)
수정 2025.01.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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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이 올해 주요 소장품을 대대적으로 소개하는 상설전을 시작합니다.
경북 경산에 새 수장고도 마련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늘(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주요 사업과 운영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 소장품 시대별 상설전시
미술관은 먼저, 올해 과천관 3,300㎡(1,000평)와 서울관 1,551㎡(470평) 공간에 주요 소장품을 상설전시할 계획입니다.
전체 1만 1,800여 점 소장품 중 과천관은 1900∼1980년대 작품을, 서울관에은 1960년대 이후 작품을 각각 배치합니다.
특히 지난 2년간 지역 순회전을 한 '이건희 컬렉션'도 상설전시전을 통해 관람객과 만납니다.
■ 역사를 담은 전시회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땅에 대한 그리움의 정서를 담은 작품들을 모은 전시회 '향수, 고향을 그리다'를 개최합니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본 요코하마미술관과 함께 '한일현대미술전'을 진행합니다.
'한국 근대미술 재발견' 시리즈로 덕수궁관에서는 '초현실주의와 한국근대미술'전을, 청주관에서는 전후(戰後) 모던아트협회 작가들을 집중 조명하는 '새로운 동행: 모던아트협회 1957-1960'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덕수궁관에서는 또, 이대원의 작고 20주년 회고전이, 서울관에서는 '물방울 화가' 김창열의 작고 이후 첫 전시가 마련됩니다.
공간적인 특성을 반영한 대규모 설치 작품을 제작·전시하는 엠엠씨에이 X 엘지 오엘이디(MMCA X LG OLED) 시리즈'가 서울관 설치박스에서 처음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말에는 미국과 영국의 주요 박물관을 순회하는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 순회전'을 시작합니다.
■ 새 수장고 확보 추진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소장품 증가로 인한 수장고 포화를 해소하기 위해 새 수장공간 확보에도 나섭니다.
현재 공실로 남아 있는 경북 경산의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지하동을 신규 수장고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새 수장고가 확보되면 현재 90%에 달하는 수장고 포화 문제가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북 경산에 새 수장고도 마련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늘(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주요 사업과 운영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 소장품 시대별 상설전시
미술관은 먼저, 올해 과천관 3,300㎡(1,000평)와 서울관 1,551㎡(470평) 공간에 주요 소장품을 상설전시할 계획입니다.
전체 1만 1,800여 점 소장품 중 과천관은 1900∼1980년대 작품을, 서울관에은 1960년대 이후 작품을 각각 배치합니다.
특히 지난 2년간 지역 순회전을 한 '이건희 컬렉션'도 상설전시전을 통해 관람객과 만납니다.
■ 역사를 담은 전시회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땅에 대한 그리움의 정서를 담은 작품들을 모은 전시회 '향수, 고향을 그리다'를 개최합니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본 요코하마미술관과 함께 '한일현대미술전'을 진행합니다.
'한국 근대미술 재발견' 시리즈로 덕수궁관에서는 '초현실주의와 한국근대미술'전을, 청주관에서는 전후(戰後) 모던아트협회 작가들을 집중 조명하는 '새로운 동행: 모던아트협회 1957-1960'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덕수궁관에서는 또, 이대원의 작고 20주년 회고전이, 서울관에서는 '물방울 화가' 김창열의 작고 이후 첫 전시가 마련됩니다.
공간적인 특성을 반영한 대규모 설치 작품을 제작·전시하는 엠엠씨에이 X 엘지 오엘이디(MMCA X LG OLED) 시리즈'가 서울관 설치박스에서 처음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말에는 미국과 영국의 주요 박물관을 순회하는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 순회전'을 시작합니다.
■ 새 수장고 확보 추진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소장품 증가로 인한 수장고 포화를 해소하기 위해 새 수장공간 확보에도 나섭니다.
현재 공실로 남아 있는 경북 경산의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지하동을 신규 수장고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새 수장고가 확보되면 현재 90%에 달하는 수장고 포화 문제가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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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현대미술관, 주요 소장품 상설전시…새 수장고 확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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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7 10:55:34
- 수정2025-01-07 12:23:23

국립현대미술관이 올해 주요 소장품을 대대적으로 소개하는 상설전을 시작합니다.
경북 경산에 새 수장고도 마련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늘(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주요 사업과 운영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 소장품 시대별 상설전시
미술관은 먼저, 올해 과천관 3,300㎡(1,000평)와 서울관 1,551㎡(470평) 공간에 주요 소장품을 상설전시할 계획입니다.
전체 1만 1,800여 점 소장품 중 과천관은 1900∼1980년대 작품을, 서울관에은 1960년대 이후 작품을 각각 배치합니다.
특히 지난 2년간 지역 순회전을 한 '이건희 컬렉션'도 상설전시전을 통해 관람객과 만납니다.
■ 역사를 담은 전시회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땅에 대한 그리움의 정서를 담은 작품들을 모은 전시회 '향수, 고향을 그리다'를 개최합니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본 요코하마미술관과 함께 '한일현대미술전'을 진행합니다.
'한국 근대미술 재발견' 시리즈로 덕수궁관에서는 '초현실주의와 한국근대미술'전을, 청주관에서는 전후(戰後) 모던아트협회 작가들을 집중 조명하는 '새로운 동행: 모던아트협회 1957-1960'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덕수궁관에서는 또, 이대원의 작고 20주년 회고전이, 서울관에서는 '물방울 화가' 김창열의 작고 이후 첫 전시가 마련됩니다.
공간적인 특성을 반영한 대규모 설치 작품을 제작·전시하는 엠엠씨에이 X 엘지 오엘이디(MMCA X LG OLED) 시리즈'가 서울관 설치박스에서 처음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말에는 미국과 영국의 주요 박물관을 순회하는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 순회전'을 시작합니다.
■ 새 수장고 확보 추진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소장품 증가로 인한 수장고 포화를 해소하기 위해 새 수장공간 확보에도 나섭니다.
현재 공실로 남아 있는 경북 경산의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지하동을 신규 수장고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새 수장고가 확보되면 현재 90%에 달하는 수장고 포화 문제가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북 경산에 새 수장고도 마련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늘(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주요 사업과 운영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 소장품 시대별 상설전시
미술관은 먼저, 올해 과천관 3,300㎡(1,000평)와 서울관 1,551㎡(470평) 공간에 주요 소장품을 상설전시할 계획입니다.
전체 1만 1,800여 점 소장품 중 과천관은 1900∼1980년대 작품을, 서울관에은 1960년대 이후 작품을 각각 배치합니다.
특히 지난 2년간 지역 순회전을 한 '이건희 컬렉션'도 상설전시전을 통해 관람객과 만납니다.
■ 역사를 담은 전시회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땅에 대한 그리움의 정서를 담은 작품들을 모은 전시회 '향수, 고향을 그리다'를 개최합니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본 요코하마미술관과 함께 '한일현대미술전'을 진행합니다.
'한국 근대미술 재발견' 시리즈로 덕수궁관에서는 '초현실주의와 한국근대미술'전을, 청주관에서는 전후(戰後) 모던아트협회 작가들을 집중 조명하는 '새로운 동행: 모던아트협회 1957-1960'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덕수궁관에서는 또, 이대원의 작고 20주년 회고전이, 서울관에서는 '물방울 화가' 김창열의 작고 이후 첫 전시가 마련됩니다.
공간적인 특성을 반영한 대규모 설치 작품을 제작·전시하는 엠엠씨에이 X 엘지 오엘이디(MMCA X LG OLED) 시리즈'가 서울관 설치박스에서 처음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말에는 미국과 영국의 주요 박물관을 순회하는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 순회전'을 시작합니다.
■ 새 수장고 확보 추진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소장품 증가로 인한 수장고 포화를 해소하기 위해 새 수장공간 확보에도 나섭니다.
현재 공실로 남아 있는 경북 경산의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지하동을 신규 수장고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새 수장고가 확보되면 현재 90%에 달하는 수장고 포화 문제가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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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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