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녹은 빙하 속에서 유용한 미생물 찾는다!

입력 2025.01.07 (15:21) 수정 2025.01.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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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가 녹아내린 빙하 속에서 인류에 유용한 미생물을 찾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연방 산림·설원·경관 연구소, WSL이 알프스 빙하와 영구 동토층에서 미지의 미생물을 찾아내고 그 기능을 규명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연구팀 측은 인터뷰에서 스위스 동부 알프스 내 영구 동토층에서 이미 10종의 새로운 박테리아와 1종의 새로운 곰팡이를 발견했다며 빙하 지역에서 비슷한 발견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빙하 지역에서 얼음이 녹으면서 이 같은 미생물이 노출되고 있는 건데요.

WSL은 이 같은 발견을 빙하 유실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평가하지는 않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빙하 유실은 기후 변화가 불러오는 매우 우려스러운 현실이며 미생물 연구 역시 곧 없어질지도 모를 빙하 생태계를 조속히 연구해 기록하려는 목적이라는 건데요.

스위스의 빙하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급속도로 유실되고 있는데, 과학계에서는 2100년이면 알프스 빙하의 80%가 사라질 거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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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맵 브리핑] 녹은 빙하 속에서 유용한 미생물 찾는다!
    • 입력 2025-01-07 15:21:39
    • 수정2025-01-07 15:28:17
    월드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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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가 녹아내린 빙하 속에서 인류에 유용한 미생물을 찾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연방 산림·설원·경관 연구소, WSL이 알프스 빙하와 영구 동토층에서 미지의 미생물을 찾아내고 그 기능을 규명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연구팀 측은 인터뷰에서 스위스 동부 알프스 내 영구 동토층에서 이미 10종의 새로운 박테리아와 1종의 새로운 곰팡이를 발견했다며 빙하 지역에서 비슷한 발견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빙하 지역에서 얼음이 녹으면서 이 같은 미생물이 노출되고 있는 건데요.

WSL은 이 같은 발견을 빙하 유실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평가하지는 않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빙하 유실은 기후 변화가 불러오는 매우 우려스러운 현실이며 미생물 연구 역시 곧 없어질지도 모를 빙하 생태계를 조속히 연구해 기록하려는 목적이라는 건데요.

스위스의 빙하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급속도로 유실되고 있는데, 과학계에서는 2100년이면 알프스 빙하의 80%가 사라질 거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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