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학력 신장·책임 교육 힘쓸 것”

입력 2025.01.07 (21:42) 수정 2025.01.0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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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기 반환점을 돈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새해에는 학력 신장과 책임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논란 중인 AI 디지털 교과서의 적극적인 활용과 교권 보호에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교육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신년 기자회견.

서거석 교육감은 올해 학력 신장과 책임 교육 중심의 10대 핵심 과제를 내놓았습니다.

취임 때부터 강조한 학력 신장은 수업 혁신과 교과 학습 강화, 진로·진학 지원 체계 강화 등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적 지위 논란이 일고 있는 AI 디지털 교과서는 보급이 마무리된 만큼 보조재 등으로 적극 활용하고, 독서·인문 교육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 "초등부터 독서·인문 교육을 강화하여 독서 습관을 들이고 독서량을 늘려나가겠습니다."]

책임 교육은 공교육의 입지와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특수 교육 대상자의 학교 선택권 보장을 위해 도심 중고등학교에 특수 학급 40개를 추가 설치하고,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와 부모 나라 언어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현장의 악성 민원과 교권 침해에 대한 대응과 피해 회복 지원 확대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 "회복조정지원단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교사들에게 호응이 높은 교원 치유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또 특성화고 취업 지원 확대와 실천 중심의 지속가능 ESG 교육, 계엄 정국 등 현 시국에 대한 교육도 의견을 모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허위 사실 공표 등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에 대한 질문에는 궁금하지만, 기대하는 바도 있다고 짧게 답하며 말을 아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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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거석 전북교육감 “학력 신장·책임 교육 힘쓸 것”
    • 입력 2025-01-07 21:42:32
    • 수정2025-01-07 21:54:30
    뉴스9(전주)
[앵커]

임기 반환점을 돈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새해에는 학력 신장과 책임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논란 중인 AI 디지털 교과서의 적극적인 활용과 교권 보호에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교육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신년 기자회견.

서거석 교육감은 올해 학력 신장과 책임 교육 중심의 10대 핵심 과제를 내놓았습니다.

취임 때부터 강조한 학력 신장은 수업 혁신과 교과 학습 강화, 진로·진학 지원 체계 강화 등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적 지위 논란이 일고 있는 AI 디지털 교과서는 보급이 마무리된 만큼 보조재 등으로 적극 활용하고, 독서·인문 교육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 "초등부터 독서·인문 교육을 강화하여 독서 습관을 들이고 독서량을 늘려나가겠습니다."]

책임 교육은 공교육의 입지와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특수 교육 대상자의 학교 선택권 보장을 위해 도심 중고등학교에 특수 학급 40개를 추가 설치하고,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와 부모 나라 언어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현장의 악성 민원과 교권 침해에 대한 대응과 피해 회복 지원 확대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 "회복조정지원단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교사들에게 호응이 높은 교원 치유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또 특성화고 취업 지원 확대와 실천 중심의 지속가능 ESG 교육, 계엄 정국 등 현 시국에 대한 교육도 의견을 모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허위 사실 공표 등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에 대한 질문에는 궁금하지만, 기대하는 바도 있다고 짧게 답하며 말을 아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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