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선두 흥국생명이 최하위 GS칼텍스에 3대 2로 졌습니다. 에이스 김연경이 5세트 마지막 서브 실수로 GS에 승리를 내줬습니다. '갓연경' '연경식'으로까지 불리는 김연경답지 않은 실수였습니다. 외국인 선수 투트쿠의 이탈 이후 부담이 더 커진 김연경이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보여주는 장면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강한 정신력을 가진 김연경이라도 체력 저하 속에 맞이한 상대의 매치포인트에서 떨리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 경기를 중계한 해설위원이 이 실수를 보고 "김연경도 사람이네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GS칼텍스는 실바의 51점 맹활약으로 14연패에서 탈출하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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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천하의 김연경도 멘탈 흔들?…흥국생명, 꼴찌 GS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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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8 13:14:15
여자프로배구 선두 흥국생명이 최하위 GS칼텍스에 3대 2로 졌습니다. 에이스 김연경이 5세트 마지막 서브 실수로 GS에 승리를 내줬습니다. '갓연경' '연경식'으로까지 불리는 김연경답지 않은 실수였습니다. 외국인 선수 투트쿠의 이탈 이후 부담이 더 커진 김연경이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보여주는 장면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강한 정신력을 가진 김연경이라도 체력 저하 속에 맞이한 상대의 매치포인트에서 떨리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 경기를 중계한 해설위원이 이 실수를 보고 "김연경도 사람이네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GS칼텍스는 실바의 51점 맹활약으로 14연패에서 탈출하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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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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