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페이스북에서 이제 여성을 ‘가정용품’이라고 부를 수 있게 된다

입력 2025.01.08 (15:31) 수정 2025.01.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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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CNN이 전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페이스북와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곳이죠.

'메타'가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 한 뒤, 페이스북에서 이제 여성을 'household objects', 가정 용품이라고 부를 수 있게 됐다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메타는 전문적인 팩트체크를 없애는 것을 포함, 향후 몇 달 안에 적용될 콘텐츠 검토 방법에 대한 대대적인 변경사항을 발표했는데요.

CNN은 이 뿐만 아니라 혐오, 증오 행위 정책도 업데이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플랫폼에 사용자가 게시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가 추가됐는데 그 예로 사용자들은 이제 여성을 '가정용품'이나 '재산'으로 지칭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발언을 삭제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철회해서인데요.

메타는 또, 독립적인 팩트 체킹을 없애고 그 기능을 '커뮤니티 노트'에 맡길 거라고 밝혔고요.

검열하지 않아도 될 콘텐츠들이 너무 많이 검열된다며 정책위반 여부를 검사하는 자동화 시스템도 조정할 거라 전했습니다.

메타의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는 나쁜 것을 덜 잡아낼 수 있지만, 실수로 무고한 게시물과 계정을 삭제하는 일도 줄일 수 있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같은 변화를 '환영'한다며 아마도 자신의 위협때문이었을 거라고 말했는데요.

전문가들 사이에선 메타 플랫폼에서 거짓 주장과 증오 표현이 늘어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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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8 15:31:24
    • 수정2025-01-08 15: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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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이 전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페이스북와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곳이죠.

'메타'가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 한 뒤, 페이스북에서 이제 여성을 'household objects', 가정 용품이라고 부를 수 있게 됐다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메타는 전문적인 팩트체크를 없애는 것을 포함, 향후 몇 달 안에 적용될 콘텐츠 검토 방법에 대한 대대적인 변경사항을 발표했는데요.

CNN은 이 뿐만 아니라 혐오, 증오 행위 정책도 업데이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플랫폼에 사용자가 게시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가 추가됐는데 그 예로 사용자들은 이제 여성을 '가정용품'이나 '재산'으로 지칭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발언을 삭제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철회해서인데요.

메타는 또, 독립적인 팩트 체킹을 없애고 그 기능을 '커뮤니티 노트'에 맡길 거라고 밝혔고요.

검열하지 않아도 될 콘텐츠들이 너무 많이 검열된다며 정책위반 여부를 검사하는 자동화 시스템도 조정할 거라 전했습니다.

메타의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는 나쁜 것을 덜 잡아낼 수 있지만, 실수로 무고한 게시물과 계정을 삭제하는 일도 줄일 수 있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같은 변화를 '환영'한다며 아마도 자신의 위협때문이었을 거라고 말했는데요.

전문가들 사이에선 메타 플랫폼에서 거짓 주장과 증오 표현이 늘어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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