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 윤 대통령 영장 집행에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 절대 없어야”
입력 2025.01.08 (16:24)
수정 2025.01.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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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가 절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 대행은 오늘(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신년 업무보고를 대신할 제1차 '주요 현안 해법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간곡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어느 기관을 대상으로 이같은 당부를 하는지는 명확하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권한대행으로서 공수처나 경호처를 지휘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원론적 입장을 거듭 밝히는 거로 풀이됩니다.
앞서 최 대행은 지난 5일 기획재정부 대변인실을 통해 "법 집행 과정에서 시민들과 공무원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라는 입장을 밝힌 이후 이틀간 침묵했습니다.
한편 최 대행 체제의 첫 신년 업무보고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참석해 금융·통상 분야 위협요인 관리 방안과 산업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업무보고의 명칭을 '해법 회의'로 바꾼 최 대행은 "우리나라는 중대 기로에 놓여 있고, 높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최선의 해법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중 관계 부처 합동으로 비상 수출 대책을 수립하고,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100조 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책 금융 248조 원의 60%를 상반기에 신속 집행 △온누리상품권 역대 최대 규모 발행(5조 5천억 원) △반도체·원전 등 수출품목들에 대한 전력공급 방안이 담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조속 확정 등을 예고했습니다.
최 대행은 "지금 정책 추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와 체감도"라며,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정책을 집행하고 국민들이 가시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 대행은 오늘(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신년 업무보고를 대신할 제1차 '주요 현안 해법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간곡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어느 기관을 대상으로 이같은 당부를 하는지는 명확하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권한대행으로서 공수처나 경호처를 지휘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원론적 입장을 거듭 밝히는 거로 풀이됩니다.
앞서 최 대행은 지난 5일 기획재정부 대변인실을 통해 "법 집행 과정에서 시민들과 공무원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라는 입장을 밝힌 이후 이틀간 침묵했습니다.
한편 최 대행 체제의 첫 신년 업무보고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참석해 금융·통상 분야 위협요인 관리 방안과 산업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업무보고의 명칭을 '해법 회의'로 바꾼 최 대행은 "우리나라는 중대 기로에 놓여 있고, 높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최선의 해법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중 관계 부처 합동으로 비상 수출 대책을 수립하고,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100조 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책 금융 248조 원의 60%를 상반기에 신속 집행 △온누리상품권 역대 최대 규모 발행(5조 5천억 원) △반도체·원전 등 수출품목들에 대한 전력공급 방안이 담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조속 확정 등을 예고했습니다.
최 대행은 "지금 정책 추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와 체감도"라며,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정책을 집행하고 국민들이 가시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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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대행, 윤 대통령 영장 집행에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 절대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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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8 16:24:31
- 수정2025-01-08 16:50:50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가 절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 대행은 오늘(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신년 업무보고를 대신할 제1차 '주요 현안 해법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간곡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어느 기관을 대상으로 이같은 당부를 하는지는 명확하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권한대행으로서 공수처나 경호처를 지휘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원론적 입장을 거듭 밝히는 거로 풀이됩니다.
앞서 최 대행은 지난 5일 기획재정부 대변인실을 통해 "법 집행 과정에서 시민들과 공무원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라는 입장을 밝힌 이후 이틀간 침묵했습니다.
한편 최 대행 체제의 첫 신년 업무보고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참석해 금융·통상 분야 위협요인 관리 방안과 산업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업무보고의 명칭을 '해법 회의'로 바꾼 최 대행은 "우리나라는 중대 기로에 놓여 있고, 높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최선의 해법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중 관계 부처 합동으로 비상 수출 대책을 수립하고,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100조 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책 금융 248조 원의 60%를 상반기에 신속 집행 △온누리상품권 역대 최대 규모 발행(5조 5천억 원) △반도체·원전 등 수출품목들에 대한 전력공급 방안이 담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조속 확정 등을 예고했습니다.
최 대행은 "지금 정책 추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와 체감도"라며,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정책을 집행하고 국민들이 가시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 대행은 오늘(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신년 업무보고를 대신할 제1차 '주요 현안 해법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간곡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어느 기관을 대상으로 이같은 당부를 하는지는 명확하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권한대행으로서 공수처나 경호처를 지휘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원론적 입장을 거듭 밝히는 거로 풀이됩니다.
앞서 최 대행은 지난 5일 기획재정부 대변인실을 통해 "법 집행 과정에서 시민들과 공무원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라는 입장을 밝힌 이후 이틀간 침묵했습니다.
한편 최 대행 체제의 첫 신년 업무보고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참석해 금융·통상 분야 위협요인 관리 방안과 산업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업무보고의 명칭을 '해법 회의'로 바꾼 최 대행은 "우리나라는 중대 기로에 놓여 있고, 높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최선의 해법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중 관계 부처 합동으로 비상 수출 대책을 수립하고,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100조 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책 금융 248조 원의 60%를 상반기에 신속 집행 △온누리상품권 역대 최대 규모 발행(5조 5천억 원) △반도체·원전 등 수출품목들에 대한 전력공급 방안이 담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조속 확정 등을 예고했습니다.
최 대행은 "지금 정책 추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와 체감도"라며,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정책을 집행하고 국민들이 가시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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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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