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잡한 시기, 큰 위로”…넘어진 할아버지에게 달려가 부축 [이런뉴스]
입력 2025.01.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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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맞은 편에서 지팡이를 짚은채 조심스레 발걸음을 떼는 한 남성.
간밤에 내린 눈에 길이 미끄러워진 탓인지, 넘어지고 맙니다.
그 순간, 뒤에서 걸어오던 행인이 달려와 남성을 부축합니다.
이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다른 여성도 합류해 미끄러진 남성을 부축합니다.
맞은편에서 가게를 운영하던 제보자는 가게 CCTV를 보다 우연히 상황을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시청자 윤재욱]
"저도 이제 밖으로 뛰쳐나갈까 했거든요. 그걸 보고. 와 진짜 깜짝 놀랐어요."
항공기 참사 이후 광주 전남 지역 사회가 큰 슬픔에 빠진 상황.
작은 일이어도, 오랜만에 보는 훈훈한 장면에 위로를 받았다고 제보 이유를 말했습니다.
[시청자 윤재욱]
"(요즘 상황이) 시끄럽기도 하고 광주에서 가까운 무안에서 큰 비행기 사고도 나고... 다들 마음이 착잡한 그런 때죠. 훈훈한 모습 보니까 나름 또 위안도 되고 하더라고요."
CCTV 속 두 행인은 골목길에서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할아버지를 부축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간밤에 내린 눈에 길이 미끄러워진 탓인지, 넘어지고 맙니다.
그 순간, 뒤에서 걸어오던 행인이 달려와 남성을 부축합니다.
이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다른 여성도 합류해 미끄러진 남성을 부축합니다.
맞은편에서 가게를 운영하던 제보자는 가게 CCTV를 보다 우연히 상황을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시청자 윤재욱]
"저도 이제 밖으로 뛰쳐나갈까 했거든요. 그걸 보고. 와 진짜 깜짝 놀랐어요."
항공기 참사 이후 광주 전남 지역 사회가 큰 슬픔에 빠진 상황.
작은 일이어도, 오랜만에 보는 훈훈한 장면에 위로를 받았다고 제보 이유를 말했습니다.
[시청자 윤재욱]
"(요즘 상황이) 시끄럽기도 하고 광주에서 가까운 무안에서 큰 비행기 사고도 나고... 다들 마음이 착잡한 그런 때죠. 훈훈한 모습 보니까 나름 또 위안도 되고 하더라고요."
CCTV 속 두 행인은 골목길에서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할아버지를 부축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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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잡한 시기, 큰 위로”…넘어진 할아버지에게 달려가 부축 [이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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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8 18:03:01
도로 맞은 편에서 지팡이를 짚은채 조심스레 발걸음을 떼는 한 남성.
간밤에 내린 눈에 길이 미끄러워진 탓인지, 넘어지고 맙니다.
그 순간, 뒤에서 걸어오던 행인이 달려와 남성을 부축합니다.
이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다른 여성도 합류해 미끄러진 남성을 부축합니다.
맞은편에서 가게를 운영하던 제보자는 가게 CCTV를 보다 우연히 상황을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시청자 윤재욱]
"저도 이제 밖으로 뛰쳐나갈까 했거든요. 그걸 보고. 와 진짜 깜짝 놀랐어요."
항공기 참사 이후 광주 전남 지역 사회가 큰 슬픔에 빠진 상황.
작은 일이어도, 오랜만에 보는 훈훈한 장면에 위로를 받았다고 제보 이유를 말했습니다.
[시청자 윤재욱]
"(요즘 상황이) 시끄럽기도 하고 광주에서 가까운 무안에서 큰 비행기 사고도 나고... 다들 마음이 착잡한 그런 때죠. 훈훈한 모습 보니까 나름 또 위안도 되고 하더라고요."
CCTV 속 두 행인은 골목길에서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할아버지를 부축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간밤에 내린 눈에 길이 미끄러워진 탓인지, 넘어지고 맙니다.
그 순간, 뒤에서 걸어오던 행인이 달려와 남성을 부축합니다.
이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다른 여성도 합류해 미끄러진 남성을 부축합니다.
맞은편에서 가게를 운영하던 제보자는 가게 CCTV를 보다 우연히 상황을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시청자 윤재욱]
"저도 이제 밖으로 뛰쳐나갈까 했거든요. 그걸 보고. 와 진짜 깜짝 놀랐어요."
항공기 참사 이후 광주 전남 지역 사회가 큰 슬픔에 빠진 상황.
작은 일이어도, 오랜만에 보는 훈훈한 장면에 위로를 받았다고 제보 이유를 말했습니다.
[시청자 윤재욱]
"(요즘 상황이) 시끄럽기도 하고 광주에서 가까운 무안에서 큰 비행기 사고도 나고... 다들 마음이 착잡한 그런 때죠. 훈훈한 모습 보니까 나름 또 위안도 되고 하더라고요."
CCTV 속 두 행인은 골목길에서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할아버지를 부축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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