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화천군수, “교육”…이현종 철원군수, “관광”
입력 2025.01.08 (21:46)
수정 2025.01.0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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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5년 새해맞이 연속기획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철원과 화천입니다.
접경지에 속한 두 지역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기 활성화는 물론 지역 소멸 위기도 극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두 지역 군수들의 포부를 직접 전해드립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15년 연속 관광객을 100만 명 이상 유치하며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화천 산천어축제.
올해도 100만 명 유치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문순/화천군수 : "하얼빈의 빙등도 100미터의 굴을 파서 굴 안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빙등 광장을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화천군은 올해는 '아이 기르기 좋은 화천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지역에 정착한 군인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최문순/화천군수 : "민간하고 우리 군 자체에서 한 800세대 아파트를 현재 추진 중에 있어요. 국방부와 협의해서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군 간부들이 거주할 수 있는 군인아파트 3,800세대를 짓고 있습니다."]
철원군은 지난해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물윗길 등 유료 관광지에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관광 산업을 크게 일으켰습니다.
올해는 관광객 유치와 고속도로망 확충에 군정 역량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포천까지 연결된 고속도로를 26km만 더 연장하면 됩니다.
[이현종/철원군수 : "꽃밭도 만들고 주상절리길도 만들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오거든요.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거예요. (포천) 신북부터 철원까지 들어오려면 힘든 거예요. 그래서 이런 문제들을 빨리 해결해야겠다."]
또,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숙박시설 확충에도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현종/철원군수 : "(기존 한탄강 호텔도) 60실 정도 증축했고 주식회사 여명이라는 회사가 있는데 거기서도 온천관광호텔을 지으려고 강원도 허가까지 다 받았어요."]
화천과 철원은 각각 '교육'과 '관광'을 필두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2025년 새해맞이 연속기획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철원과 화천입니다.
접경지에 속한 두 지역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기 활성화는 물론 지역 소멸 위기도 극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두 지역 군수들의 포부를 직접 전해드립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15년 연속 관광객을 100만 명 이상 유치하며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화천 산천어축제.
올해도 100만 명 유치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문순/화천군수 : "하얼빈의 빙등도 100미터의 굴을 파서 굴 안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빙등 광장을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화천군은 올해는 '아이 기르기 좋은 화천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지역에 정착한 군인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최문순/화천군수 : "민간하고 우리 군 자체에서 한 800세대 아파트를 현재 추진 중에 있어요. 국방부와 협의해서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군 간부들이 거주할 수 있는 군인아파트 3,800세대를 짓고 있습니다."]
철원군은 지난해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물윗길 등 유료 관광지에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관광 산업을 크게 일으켰습니다.
올해는 관광객 유치와 고속도로망 확충에 군정 역량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포천까지 연결된 고속도로를 26km만 더 연장하면 됩니다.
[이현종/철원군수 : "꽃밭도 만들고 주상절리길도 만들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오거든요.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거예요. (포천) 신북부터 철원까지 들어오려면 힘든 거예요. 그래서 이런 문제들을 빨리 해결해야겠다."]
또,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숙박시설 확충에도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현종/철원군수 : "(기존 한탄강 호텔도) 60실 정도 증축했고 주식회사 여명이라는 회사가 있는데 거기서도 온천관광호텔을 지으려고 강원도 허가까지 다 받았어요."]
화천과 철원은 각각 '교육'과 '관광'을 필두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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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문순 화천군수, “교육”…이현종 철원군수,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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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철원과 화천입니다.
접경지에 속한 두 지역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기 활성화는 물론 지역 소멸 위기도 극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두 지역 군수들의 포부를 직접 전해드립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15년 연속 관광객을 100만 명 이상 유치하며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화천 산천어축제.
올해도 100만 명 유치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문순/화천군수 : "하얼빈의 빙등도 100미터의 굴을 파서 굴 안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빙등 광장을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화천군은 올해는 '아이 기르기 좋은 화천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지역에 정착한 군인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최문순/화천군수 : "민간하고 우리 군 자체에서 한 800세대 아파트를 현재 추진 중에 있어요. 국방부와 협의해서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군 간부들이 거주할 수 있는 군인아파트 3,800세대를 짓고 있습니다."]
철원군은 지난해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물윗길 등 유료 관광지에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관광 산업을 크게 일으켰습니다.
올해는 관광객 유치와 고속도로망 확충에 군정 역량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포천까지 연결된 고속도로를 26km만 더 연장하면 됩니다.
[이현종/철원군수 : "꽃밭도 만들고 주상절리길도 만들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오거든요.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거예요. (포천) 신북부터 철원까지 들어오려면 힘든 거예요. 그래서 이런 문제들을 빨리 해결해야겠다."]
또,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숙박시설 확충에도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현종/철원군수 : "(기존 한탄강 호텔도) 60실 정도 증축했고 주식회사 여명이라는 회사가 있는데 거기서도 온천관광호텔을 지으려고 강원도 허가까지 다 받았어요."]
화천과 철원은 각각 '교육'과 '관광'을 필두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2025년 새해맞이 연속기획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철원과 화천입니다.
접경지에 속한 두 지역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기 활성화는 물론 지역 소멸 위기도 극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두 지역 군수들의 포부를 직접 전해드립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15년 연속 관광객을 100만 명 이상 유치하며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화천 산천어축제.
올해도 100만 명 유치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문순/화천군수 : "하얼빈의 빙등도 100미터의 굴을 파서 굴 안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빙등 광장을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화천군은 올해는 '아이 기르기 좋은 화천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지역에 정착한 군인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최문순/화천군수 : "민간하고 우리 군 자체에서 한 800세대 아파트를 현재 추진 중에 있어요. 국방부와 협의해서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군 간부들이 거주할 수 있는 군인아파트 3,800세대를 짓고 있습니다."]
철원군은 지난해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물윗길 등 유료 관광지에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관광 산업을 크게 일으켰습니다.
올해는 관광객 유치와 고속도로망 확충에 군정 역량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포천까지 연결된 고속도로를 26km만 더 연장하면 됩니다.
[이현종/철원군수 : "꽃밭도 만들고 주상절리길도 만들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오거든요.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거예요. (포천) 신북부터 철원까지 들어오려면 힘든 거예요. 그래서 이런 문제들을 빨리 해결해야겠다."]
또,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숙박시설 확충에도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현종/철원군수 : "(기존 한탄강 호텔도) 60실 정도 증축했고 주식회사 여명이라는 회사가 있는데 거기서도 온천관광호텔을 지으려고 강원도 허가까지 다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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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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