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입은 모빌리티”…자율주행에 원격 조종도

입력 2025.01.08 (23:23) 수정 2025.01.0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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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의 가전 박람회, CES의 올해 화두는 역시 인공지능 AI입니다.

그 중에서도 AI 와 만난 미래 이동수단, '모빌리티'는 가장 눈길을 끄는 분야 중 하난데요.

운전자를 돕는 AI와 자율주행, 원격 조종 기술까지 선보이는 미래형 모빌리티들을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계현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유리창 너머 운전자가 보는 바깥.

시선이 닿는 곳의 지명을 차량이 알려줍니다.

감정 상태에 졸음 여부까지 파악해 경고를 줍니다.

저의 표정, 시선으로 상태를 인식하는 건데 이렇게 휴대전화를 하는 모습까지 포착됩니다.

음성 인식 인공지능이 운전자 조수 역할을 맡아, 각종 검색에 차량 제어까지 챙깁니다.

["여기 내부를 조금 더 시원하게 해줄 수 있나요? (온도를 낮췄습니다.)"]

운전자가 필요없는 자율 주행 기술 경쟁도 치열합니다.

대중교통 수단은 물론, 대형 중장비도 운전자 없이 작업할 수 있습니다.

[코르데/농기계 기업 개발자 : "건설 및 농업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자율주행을 도입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가 자율주행을 개발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엄청난 노동력 부족 때문입니다."]

원격조종으로 운전자 안전도 챙깁니다.

저는 지금 여기서 700km 떨어진 애리조나주에 있는 2만 톤 넘는 중장비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자유 자재로 움직이고 흙을 퍼다 옮깁니다.

지상을 벗어난 모빌리티도 등장했습니다.

싣고 다니던 드론을 띄워 이동하는 플라잉카에, 개인 비행장비까지 등장했습니다.

모빌리티 성장은 미래 도시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토요타는 자율주행차와 에어택시로 교통 체증이 사라진 '우븐 시티' 1단계 건설을 완료하고 올 가을 100명이 입주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토요타 아키오/토요타 회장 :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살아있는 실험실'입니다."]

업종을 뛰어넘은 모빌리티의 변신, 인류의 일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이유리/영상출처:유튜브 John Deere·Toyota Motor 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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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입은 모빌리티”…자율주행에 원격 조종도
    • 입력 2025-01-08 23:23:19
    • 수정2025-01-08 23: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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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의 가전 박람회, CES의 올해 화두는 역시 인공지능 AI입니다.

그 중에서도 AI 와 만난 미래 이동수단, '모빌리티'는 가장 눈길을 끄는 분야 중 하난데요.

운전자를 돕는 AI와 자율주행, 원격 조종 기술까지 선보이는 미래형 모빌리티들을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계현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유리창 너머 운전자가 보는 바깥.

시선이 닿는 곳의 지명을 차량이 알려줍니다.

감정 상태에 졸음 여부까지 파악해 경고를 줍니다.

저의 표정, 시선으로 상태를 인식하는 건데 이렇게 휴대전화를 하는 모습까지 포착됩니다.

음성 인식 인공지능이 운전자 조수 역할을 맡아, 각종 검색에 차량 제어까지 챙깁니다.

["여기 내부를 조금 더 시원하게 해줄 수 있나요? (온도를 낮췄습니다.)"]

운전자가 필요없는 자율 주행 기술 경쟁도 치열합니다.

대중교통 수단은 물론, 대형 중장비도 운전자 없이 작업할 수 있습니다.

[코르데/농기계 기업 개발자 : "건설 및 농업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자율주행을 도입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가 자율주행을 개발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엄청난 노동력 부족 때문입니다."]

원격조종으로 운전자 안전도 챙깁니다.

저는 지금 여기서 700km 떨어진 애리조나주에 있는 2만 톤 넘는 중장비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자유 자재로 움직이고 흙을 퍼다 옮깁니다.

지상을 벗어난 모빌리티도 등장했습니다.

싣고 다니던 드론을 띄워 이동하는 플라잉카에, 개인 비행장비까지 등장했습니다.

모빌리티 성장은 미래 도시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토요타는 자율주행차와 에어택시로 교통 체증이 사라진 '우븐 시티' 1단계 건설을 완료하고 올 가을 100명이 입주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토요타 아키오/토요타 회장 :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살아있는 실험실'입니다."]

업종을 뛰어넘은 모빌리티의 변신, 인류의 일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이유리/영상출처:유튜브 John Deere·Toyota Motor 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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