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바, 말레이·인니 방문 출국…“동남아와 관계 중요”

입력 2025.01.09 (11:07) 수정 2025.01.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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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늘 오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방문을 위해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이시바 총리는 그동안 다자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외국을 찾은 적은 있으나, 양자 외교 목적 외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국제사회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동남아시아와 관계를 지금까지 이상으로 중요하게 해 나가고 싶다”며 “미국, 중국, 유럽, 중동도 있지만 일본과 거리가 매우 가까운 아세안과 관계를 강화, 진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10일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11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하고 12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특히 프라보워 대통령과 회담에서는 일본의 고속 경비정 제공과 양국 국방장관이 협의를 재개하기로 한 자위대 호위함 수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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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1-09 11: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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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늘 오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방문을 위해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이시바 총리는 그동안 다자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외국을 찾은 적은 있으나, 양자 외교 목적 외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국제사회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동남아시아와 관계를 지금까지 이상으로 중요하게 해 나가고 싶다”며 “미국, 중국, 유럽, 중동도 있지만 일본과 거리가 매우 가까운 아세안과 관계를 강화, 진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10일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11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하고 12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특히 프라보워 대통령과 회담에서는 일본의 고속 경비정 제공과 양국 국방장관이 협의를 재개하기로 한 자위대 호위함 수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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