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내일까지 최대 15cm 눈…최강 한파 ‘고비’
입력 2025.01.09 (21:33)
수정 2025.01.0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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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모든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10)까지 눈이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겨울 가장 추운 한파도 찾아왔는데요.
미끄럼 사고와 한랭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거센 눈보라가 휘몰아칩니다.
발목까지 눈이 차올라 걸음을 옮기기조차 힘들고, 온통 뒤덮인 눈길에, 차량도 속도 내지 못합니다.
[정일구/시내버스 기사 : "빙판길이고 바람도 세게 불어서 안 보이는 상태에요. 엄청 미끄럽죠."]
길이 얼어붙을 걱정에 연신 눈을 치워내지만, 금세 두텁게 쌓입니다.
[고소망/카페 주인 : "아침에 제설차 들어왔을 땐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안 쉬고 쌓이니까 무거워지기 전에 퍼내고…."]
강풍과 함께 사흘째 이어진 강한 눈에 어제(8) 저녁 군산에선 간판이 떨어졌고, 부안과 김제에선 눈길에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오늘(9)은 10명 넘게 빙판길에 넘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모든 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은 내일까지 서해안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3에서 10센티미터, 많은 곳은 15센티미터 넘게 더 오겠습니다.
[김은화/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고. 서해안 지역엔 모레 아침까지 눈이, 글피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진안과 무주, 장수 등 곳곳에는 한파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16도까지 떨어지고,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한랭질환과 동파에 대비하고, 눈이 얼어붙은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한파는 주말인 모레까지 이어진 뒤, 일요일(12)쯤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전북 모든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10)까지 눈이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겨울 가장 추운 한파도 찾아왔는데요.
미끄럼 사고와 한랭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거센 눈보라가 휘몰아칩니다.
발목까지 눈이 차올라 걸음을 옮기기조차 힘들고, 온통 뒤덮인 눈길에, 차량도 속도 내지 못합니다.
[정일구/시내버스 기사 : "빙판길이고 바람도 세게 불어서 안 보이는 상태에요. 엄청 미끄럽죠."]
길이 얼어붙을 걱정에 연신 눈을 치워내지만, 금세 두텁게 쌓입니다.
[고소망/카페 주인 : "아침에 제설차 들어왔을 땐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안 쉬고 쌓이니까 무거워지기 전에 퍼내고…."]
강풍과 함께 사흘째 이어진 강한 눈에 어제(8) 저녁 군산에선 간판이 떨어졌고, 부안과 김제에선 눈길에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오늘(9)은 10명 넘게 빙판길에 넘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모든 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은 내일까지 서해안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3에서 10센티미터, 많은 곳은 15센티미터 넘게 더 오겠습니다.
[김은화/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고. 서해안 지역엔 모레 아침까지 눈이, 글피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진안과 무주, 장수 등 곳곳에는 한파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16도까지 떨어지고,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한랭질환과 동파에 대비하고, 눈이 얼어붙은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한파는 주말인 모레까지 이어진 뒤, 일요일(12)쯤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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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내일까지 최대 15cm 눈…최강 한파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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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9 21:33:24
- 수정2025-01-09 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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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모든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10)까지 눈이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겨울 가장 추운 한파도 찾아왔는데요.
미끄럼 사고와 한랭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거센 눈보라가 휘몰아칩니다.
발목까지 눈이 차올라 걸음을 옮기기조차 힘들고, 온통 뒤덮인 눈길에, 차량도 속도 내지 못합니다.
[정일구/시내버스 기사 : "빙판길이고 바람도 세게 불어서 안 보이는 상태에요. 엄청 미끄럽죠."]
길이 얼어붙을 걱정에 연신 눈을 치워내지만, 금세 두텁게 쌓입니다.
[고소망/카페 주인 : "아침에 제설차 들어왔을 땐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안 쉬고 쌓이니까 무거워지기 전에 퍼내고…."]
강풍과 함께 사흘째 이어진 강한 눈에 어제(8) 저녁 군산에선 간판이 떨어졌고, 부안과 김제에선 눈길에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오늘(9)은 10명 넘게 빙판길에 넘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모든 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은 내일까지 서해안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3에서 10센티미터, 많은 곳은 15센티미터 넘게 더 오겠습니다.
[김은화/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고. 서해안 지역엔 모레 아침까지 눈이, 글피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진안과 무주, 장수 등 곳곳에는 한파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16도까지 떨어지고,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한랭질환과 동파에 대비하고, 눈이 얼어붙은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한파는 주말인 모레까지 이어진 뒤, 일요일(12)쯤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전북 모든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10)까지 눈이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겨울 가장 추운 한파도 찾아왔는데요.
미끄럼 사고와 한랭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거센 눈보라가 휘몰아칩니다.
발목까지 눈이 차올라 걸음을 옮기기조차 힘들고, 온통 뒤덮인 눈길에, 차량도 속도 내지 못합니다.
[정일구/시내버스 기사 : "빙판길이고 바람도 세게 불어서 안 보이는 상태에요. 엄청 미끄럽죠."]
길이 얼어붙을 걱정에 연신 눈을 치워내지만, 금세 두텁게 쌓입니다.
[고소망/카페 주인 : "아침에 제설차 들어왔을 땐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안 쉬고 쌓이니까 무거워지기 전에 퍼내고…."]
강풍과 함께 사흘째 이어진 강한 눈에 어제(8) 저녁 군산에선 간판이 떨어졌고, 부안과 김제에선 눈길에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오늘(9)은 10명 넘게 빙판길에 넘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모든 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은 내일까지 서해안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3에서 10센티미터, 많은 곳은 15센티미터 넘게 더 오겠습니다.
[김은화/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고. 서해안 지역엔 모레 아침까지 눈이, 글피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진안과 무주, 장수 등 곳곳에는 한파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16도까지 떨어지고,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한랭질환과 동파에 대비하고, 눈이 얼어붙은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한파는 주말인 모레까지 이어진 뒤, 일요일(12)쯤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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