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단양군 아기주민증 발급…음성군 성비위 처분 강화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섭니다.

단양군이 올해부터, 출산 가정에 아기 주민등록증을 발급합니다.

음성군은 성 비위 공직자에 대한 처분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진희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단양군이 출산 가정을 축하하기 위해 아기 주민등록증을 발급합니다.

아기 주민증은 실제 주민등록증과 같은 크기로, 이름과 사진, 생년월일, 또 부모의 이름과 소망 등이 담깁니다.

생후 일 년 안에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등기우편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단양군은 기존의 액자 선물에 대한 호응이 적어, 주민증으로 발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미선/단양군 민원행정팀 : "(가정마다) 돌이나 백일 사진을 많이 찍잖아요. (액자는) 중복적인 의미도 있었고, 신청 건수가 생각보다 별로 없었어요. (주민등록증은) 나중에 아이가 컸을 때,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도입했습니다)."]

음성군이 성 비위 공직자에 대한 처분을 강화합니다.

기본 징계 처분에 더해, 근무 성적 평정 때 감점을 2배 적용하고, 6급 팀장 보직도 해임·제한할 예정입니다.

또, 성과 상여금과 복지포인트 지급, 연수나 휴양시설 이용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충주시가 농정 분야 지원을 확대합니다.

열악한 의료 인프라 보완을 위해 농촌 지역에 왕진 버스와 여성 농업인 특수 건강 검진을 운영합니다.

여성 농어업인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행복 바우처 사업은 자부담금 2만 원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영농 자재 지원 사업도 잦은 방문 신청의 불편을 덜기 위해 지급 기준을 간소화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