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정 방향은?…‘산업·문화·시민생활’ 3대 축

입력 2025.01.10 (09:46) 수정 2025.01.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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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시가 산업과 문화, 시민생활 등을 3대 축으로 하는 올해 시정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역대 처음으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울산시의 연두 업무보고회 주요 내용을 박영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제활력도시, 유(U)잼 도시, 정주도시, 울산시가 올해 시정 방향으로 제시한 3대 축입니다.

분야별로 17개 주요 정책 과제가 추진됩니다.

산업 부문에서는 맞춤형 기업 지원 등 친기업 정책이 확대됩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기업들이 울산에서 그 역할을, 또 울산의 역할이 대한민국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역량들, 행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변함없이 그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이를 위해 기업 현장지원 전담공무원과 투자기업의 권역별 책임관을 확대 지정하고, 기업의 본사 유치에도 역량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상반기에 분산에너지 특구 1호 지정과 '울산형 광역비자' 제도 시행에도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문화 부문의 목표는 관광 기반 시설과 자연을 결합해 재미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특히 올해는 2028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위한 준비의 원년이 될 전망입니다.

[김노경/울산시 기획조정실장 : "삼산·여천 매립장의 생태계 복원, 정원과 문화시설 확대 등 철저한 준비로 2028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를 본격 추진하게 됩니다."]

또 태화루 하늘 산책로 설치, 학성공원 물길 복원 등을 추진하고, 세계적 공연장 건립과 파크골프장 등 스포츠 시설도 대폭 확충합니다.

특히 '반구천의 암각화'는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7월에 세계유산으로 최종 등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민생활 부문에서는 보다 세심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주력합니다.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다자녀가정을 우대하고 돌봄센터 등 책임돌봄을 강화합니다.

또 양질의 여성 일자리 확충과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주거 지원도 추진합니다.

울산시는 올해 주요 시책을 7개 분야로 나눠 연속적으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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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시정 방향은?…‘산업·문화·시민생활’ 3대 축
    • 입력 2025-01-10 09:46:53
    • 수정2025-01-10 10:58:10
    930뉴스(울산)
[앵커]

울산시가 산업과 문화, 시민생활 등을 3대 축으로 하는 올해 시정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역대 처음으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울산시의 연두 업무보고회 주요 내용을 박영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제활력도시, 유(U)잼 도시, 정주도시, 울산시가 올해 시정 방향으로 제시한 3대 축입니다.

분야별로 17개 주요 정책 과제가 추진됩니다.

산업 부문에서는 맞춤형 기업 지원 등 친기업 정책이 확대됩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기업들이 울산에서 그 역할을, 또 울산의 역할이 대한민국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역량들, 행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변함없이 그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이를 위해 기업 현장지원 전담공무원과 투자기업의 권역별 책임관을 확대 지정하고, 기업의 본사 유치에도 역량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상반기에 분산에너지 특구 1호 지정과 '울산형 광역비자' 제도 시행에도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문화 부문의 목표는 관광 기반 시설과 자연을 결합해 재미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특히 올해는 2028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위한 준비의 원년이 될 전망입니다.

[김노경/울산시 기획조정실장 : "삼산·여천 매립장의 생태계 복원, 정원과 문화시설 확대 등 철저한 준비로 2028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를 본격 추진하게 됩니다."]

또 태화루 하늘 산책로 설치, 학성공원 물길 복원 등을 추진하고, 세계적 공연장 건립과 파크골프장 등 스포츠 시설도 대폭 확충합니다.

특히 '반구천의 암각화'는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7월에 세계유산으로 최종 등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민생활 부문에서는 보다 세심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주력합니다.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다자녀가정을 우대하고 돌봄센터 등 책임돌봄을 강화합니다.

또 양질의 여성 일자리 확충과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주거 지원도 추진합니다.

울산시는 올해 주요 시책을 7개 분야로 나눠 연속적으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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