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행동 “윤 대통령 비호하는 국민의힘 해체하라”

입력 2025.01.10 (11:49) 수정 2025.01.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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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을 비호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비상행동은 오늘(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방패 자처 국민의힘 해체 및 국회의원 45인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계엄 해제안부터 탄핵소추안,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까지 표결 거부, 반대로 일관해 왔던 자들이 또다시 1월 8일 ‘부결 당론’을 내세워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 8개 거부권 법안을 부결, 폐기시켰다”고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이어 “적법하게 발부된 체포영장 기한의 마지막 날이던 지난 6일, 그 집행을 가로막겠다며 무려 절반에 이르는 45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관저에 몰려들었고, 심지어 김민전 국회의원은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밝히며 결성된 ‘반공청년단’, 이른바 ‘백골단’ 발족 기자회견을 국회에서 열도록 주선하는 등 내란지지 세력 결집과 폭력 행사를 부추기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를 지키겠다고 망동하는 국민의힘은 공당으로서, 국민의 대표로서 자격을 잃은 지 이미 오래이며 이제는 해체만이 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비상행동은 이외에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나경원 의원 사무실과 춘천에 있는 한기호 의원 사무실을 비롯해 전국 53곳에서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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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행동 “윤 대통령 비호하는 국민의힘 해체하라”
    • 입력 2025-01-10 11:49:53
    • 수정2025-01-10 11:50:04
    사회
시민단체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을 비호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비상행동은 오늘(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방패 자처 국민의힘 해체 및 국회의원 45인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계엄 해제안부터 탄핵소추안,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까지 표결 거부, 반대로 일관해 왔던 자들이 또다시 1월 8일 ‘부결 당론’을 내세워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 8개 거부권 법안을 부결, 폐기시켰다”고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이어 “적법하게 발부된 체포영장 기한의 마지막 날이던 지난 6일, 그 집행을 가로막겠다며 무려 절반에 이르는 45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관저에 몰려들었고, 심지어 김민전 국회의원은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밝히며 결성된 ‘반공청년단’, 이른바 ‘백골단’ 발족 기자회견을 국회에서 열도록 주선하는 등 내란지지 세력 결집과 폭력 행사를 부추기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를 지키겠다고 망동하는 국민의힘은 공당으로서, 국민의 대표로서 자격을 잃은 지 이미 오래이며 이제는 해체만이 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비상행동은 이외에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나경원 의원 사무실과 춘천에 있는 한기호 의원 사무실을 비롯해 전국 53곳에서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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