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현옥, ‘이상직 내정’ 文에 보고”

입력 2025.01.10 (19:39) 수정 2025.01.10 (19: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조현옥 청와대 전 인사수석이 기소된 가운데, 이상직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내정 사실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보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주지검은 당시 대통령비서실이 이 전 의원을 내정한 뒤,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한 조 전 수석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 직원을 통해 임명 절차를 도왔다고 공소장에 적었습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이 후보자 가운데 이 전 의원에 대해서만 인사 검증을 요청하는 등 절차를 어겨 권한을 남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문 전 대통령 일가를 수사하던 전주지검 형사3부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문 전 대통령 조사와 기소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조현옥, ‘이상직 내정’ 文에 보고”
    • 입력 2025-01-10 19:39:15
    • 수정2025-01-10 19:47:13
    뉴스7(전주)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조현옥 청와대 전 인사수석이 기소된 가운데, 이상직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내정 사실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보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주지검은 당시 대통령비서실이 이 전 의원을 내정한 뒤,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한 조 전 수석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 직원을 통해 임명 절차를 도왔다고 공소장에 적었습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이 후보자 가운데 이 전 의원에 대해서만 인사 검증을 요청하는 등 절차를 어겨 권한을 남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문 전 대통령 일가를 수사하던 전주지검 형사3부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문 전 대통령 조사와 기소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