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임실군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확대…“소득 기준 폐지”

[앵커]

임실군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을 확대합니다.

장수군이 농가에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지원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실군이 올해부터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을 확대합니다.

치매치료제를 복용하는 군민 모두에게 소득 제한 기준 없이 치료관리비 보험급여분 가운데 약값과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 원 한도 이내 실비 지급하게 됩니다.

지원 신청은 처방전과 통장 사본, 신분증 등을 지참해 임실군 치매안심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황경애/임실군 의료지원과장 :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통하여 지역 사회 치매 돌봄 강화와 치매 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장수군이 벼와 고추, 토마토, 과수 등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농작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군은 벼 키다릿병과 배추 뿌리혹병, 고추 탄저병·역병, 토마토뿔나방 등 모두 9종의 적용 약제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은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해당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됩니다.

[박철수/장수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 "(방제 지원으로)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여 (살포하시길 바랍니다.)"]

순창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모레(15)부터 오는 31일까지 직영 온라인 쇼핑몰 '행복순창몰'에서 할인 행사를 추진합니다.

군은 행사 기간 전통 고추장과 장아찌, 절임류 등 다양한 전통 식품과 제수용품을 모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신규 가입 회원에겐 추가 포인트 혜택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