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K] 통합 앞둔 에어부산…거점 항공사 존치는?
입력 2025.01.13 (19:42)
수정 2025.01.1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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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나항공과 기업결합을 마무리한 대한항공이 두 회사의 산하에 있던 저비용항공사 3사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에어부산의 미래도 결정될 전망입니다.
만약 에어부산이 통합 저비용항공사에 흡수되면 부산 거점 항공사는 없어지게 됩니다.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이런저런 우려가 나오는데요,
오늘, 이 문제 짚어봅니다.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이지후 이사장,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대한항공이 통합 저비용항공사 출범에 속도를 내고 있고, 특히 오는 16일에는 에어부산 임원진을 새로 꾸리기로 했죠?
대한항공 입김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통합 LCC 출범, 지금 어느 단계까지 왔고, 출범 시기는 언제쯤으로 예상하십니까?
[앵커]
지금 상황으로 볼 때 대한항공 산하 진에어가 에어부산, 에어서울을 흡수하고, 그 통합 LCC 본사가 인천으로 갈 가능성이 유력한데요.
왜 그런 건가요?
[앵커]
에어부산 지분 구조를 보면, 아시아나항공이 44.17%를, 부산시와 부산상공계가 16%를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에어부산은 부산 상공계 그리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부산 거점 항공사’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래서 부산시는 절대 쉽지 않은 ‘통합 LCC 본사 부산 유치’를 주요 해법으로 판단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적절한 해법인지, 유치 가능성이 있긴 한지요?
[앵커]
시민사회 해법도 따져 보죠.
부산 시민사회는 에어부산의 분리매각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볼 때, 실현 가능성이 있습니까?
[앵커]
에어부산이라는 기업은, 지난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부산지역 7위 기업입니다.
또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부산 거점 항공사가 필요하고요.
그런데 이대로라면 지역 기업과 거점 항공사를 동시에 잃게 되는 것 아닙니까?
정말 우려스러운데요?
[앵커]
지역 시민단체와 야권에서는 그 대안으로, 신생 LCC ‘부산에어' 설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자본금 논의도 뒤따라야 하고요.
그런데 시점이 좋지 않습니다.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난관이 예상되는데요?
[앵커]
지금까지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이지후 이사장이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 기업결합을 마무리한 대한항공이 두 회사의 산하에 있던 저비용항공사 3사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에어부산의 미래도 결정될 전망입니다.
만약 에어부산이 통합 저비용항공사에 흡수되면 부산 거점 항공사는 없어지게 됩니다.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이런저런 우려가 나오는데요,
오늘, 이 문제 짚어봅니다.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이지후 이사장,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대한항공이 통합 저비용항공사 출범에 속도를 내고 있고, 특히 오는 16일에는 에어부산 임원진을 새로 꾸리기로 했죠?
대한항공 입김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통합 LCC 출범, 지금 어느 단계까지 왔고, 출범 시기는 언제쯤으로 예상하십니까?
[앵커]
지금 상황으로 볼 때 대한항공 산하 진에어가 에어부산, 에어서울을 흡수하고, 그 통합 LCC 본사가 인천으로 갈 가능성이 유력한데요.
왜 그런 건가요?
[앵커]
에어부산 지분 구조를 보면, 아시아나항공이 44.17%를, 부산시와 부산상공계가 16%를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에어부산은 부산 상공계 그리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부산 거점 항공사’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래서 부산시는 절대 쉽지 않은 ‘통합 LCC 본사 부산 유치’를 주요 해법으로 판단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적절한 해법인지, 유치 가능성이 있긴 한지요?
[앵커]
시민사회 해법도 따져 보죠.
부산 시민사회는 에어부산의 분리매각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볼 때, 실현 가능성이 있습니까?
[앵커]
에어부산이라는 기업은, 지난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부산지역 7위 기업입니다.
또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부산 거점 항공사가 필요하고요.
그런데 이대로라면 지역 기업과 거점 항공사를 동시에 잃게 되는 것 아닙니까?
정말 우려스러운데요?
[앵커]
지역 시민단체와 야권에서는 그 대안으로, 신생 LCC ‘부산에어' 설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자본금 논의도 뒤따라야 하고요.
그런데 시점이 좋지 않습니다.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난관이 예상되는데요?
[앵커]
지금까지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이지후 이사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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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과 기업결합을 마무리한 대한항공이 두 회사의 산하에 있던 저비용항공사 3사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에어부산의 미래도 결정될 전망입니다.
만약 에어부산이 통합 저비용항공사에 흡수되면 부산 거점 항공사는 없어지게 됩니다.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이런저런 우려가 나오는데요,
오늘, 이 문제 짚어봅니다.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이지후 이사장,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대한항공이 통합 저비용항공사 출범에 속도를 내고 있고, 특히 오는 16일에는 에어부산 임원진을 새로 꾸리기로 했죠?
대한항공 입김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통합 LCC 출범, 지금 어느 단계까지 왔고, 출범 시기는 언제쯤으로 예상하십니까?
[앵커]
지금 상황으로 볼 때 대한항공 산하 진에어가 에어부산, 에어서울을 흡수하고, 그 통합 LCC 본사가 인천으로 갈 가능성이 유력한데요.
왜 그런 건가요?
[앵커]
에어부산 지분 구조를 보면, 아시아나항공이 44.17%를, 부산시와 부산상공계가 16%를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에어부산은 부산 상공계 그리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부산 거점 항공사’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래서 부산시는 절대 쉽지 않은 ‘통합 LCC 본사 부산 유치’를 주요 해법으로 판단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적절한 해법인지, 유치 가능성이 있긴 한지요?
[앵커]
시민사회 해법도 따져 보죠.
부산 시민사회는 에어부산의 분리매각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볼 때, 실현 가능성이 있습니까?
[앵커]
에어부산이라는 기업은, 지난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부산지역 7위 기업입니다.
또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부산 거점 항공사가 필요하고요.
그런데 이대로라면 지역 기업과 거점 항공사를 동시에 잃게 되는 것 아닙니까?
정말 우려스러운데요?
[앵커]
지역 시민단체와 야권에서는 그 대안으로, 신생 LCC ‘부산에어' 설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자본금 논의도 뒤따라야 하고요.
그런데 시점이 좋지 않습니다.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난관이 예상되는데요?
[앵커]
지금까지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이지후 이사장이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 기업결합을 마무리한 대한항공이 두 회사의 산하에 있던 저비용항공사 3사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에어부산의 미래도 결정될 전망입니다.
만약 에어부산이 통합 저비용항공사에 흡수되면 부산 거점 항공사는 없어지게 됩니다.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이런저런 우려가 나오는데요,
오늘, 이 문제 짚어봅니다.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이지후 이사장,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대한항공이 통합 저비용항공사 출범에 속도를 내고 있고, 특히 오는 16일에는 에어부산 임원진을 새로 꾸리기로 했죠?
대한항공 입김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통합 LCC 출범, 지금 어느 단계까지 왔고, 출범 시기는 언제쯤으로 예상하십니까?
[앵커]
지금 상황으로 볼 때 대한항공 산하 진에어가 에어부산, 에어서울을 흡수하고, 그 통합 LCC 본사가 인천으로 갈 가능성이 유력한데요.
왜 그런 건가요?
[앵커]
에어부산 지분 구조를 보면, 아시아나항공이 44.17%를, 부산시와 부산상공계가 16%를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에어부산은 부산 상공계 그리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부산 거점 항공사’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래서 부산시는 절대 쉽지 않은 ‘통합 LCC 본사 부산 유치’를 주요 해법으로 판단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적절한 해법인지, 유치 가능성이 있긴 한지요?
[앵커]
시민사회 해법도 따져 보죠.
부산 시민사회는 에어부산의 분리매각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볼 때, 실현 가능성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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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라는 기업은, 지난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부산지역 7위 기업입니다.
또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부산 거점 항공사가 필요하고요.
그런데 이대로라면 지역 기업과 거점 항공사를 동시에 잃게 되는 것 아닙니까?
정말 우려스러운데요?
[앵커]
지역 시민단체와 야권에서는 그 대안으로, 신생 LCC ‘부산에어' 설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자본금 논의도 뒤따라야 하고요.
그런데 시점이 좋지 않습니다.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난관이 예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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